[부산=글로벌뉴스통신] 국민의힘 부산선거대책위원회 김소정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송영길 민주당 대표가 21일(금) 부산시당 중앙선대위 대책회의에서 대장동 특검을 강력히 요청하면서 “대선이 끝나더라도 반드시 특검을 통해 진실을 밝혀내겠다.”고 했다.
우리 대한민국 국민은 지금까지 줄곧 ‘당장 대장동 특검을 실시하라’고 요구하고 있었다. 그러나 정작 국회의 180석을 차지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은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특검을 추진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국민들의 목소리에 눈과 귀를 막은 채 온갖 핑계와 궤변으로 지금까지 특검을 미루고 있다.
민주당 송 대표는 부산시민의 아픔이 서려있는 부산저축은행 사건을 거론하기도 했다. 부산저축은행 사건은 수 조원의 공적자금이 투입되었던 사건으로 고객에게 엄청한 피해를 입혔다. 그런데 당시 문재인 민정수석이 부산저축은행의 부실을 무마함으로써 고객들의 피해가 더욱 커졌다는 비판이 있었고, 법무법인 부산과 부산저축은행 간에 이루어진 59억원의 법률자문계약에 대해서도 ‘정상적인 거래가 아니라 뇌물’이라는 의혹까지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당 송 대표는 “대장동 문제는 부산저축은행에서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우리 부산시민들은 송대표 주장의 논리적 비약에 대해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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