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원미구 임동훈 위원장, 어르신 공경 지역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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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원미구 임동훈 위원장, 어르신 공경 지역 사랑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3.03.26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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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아침 9시 부천시 원미구 심곡2동 주민자치위원회 임동훈 위원장은 집에서도 안하는 다시마와 멸치 다듬기에 바쁘다. “집사람이 알면 큰 일”이라며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과 웃음꽃을 피운다.

임 위원장은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원미노인복지회관에서 일손을 도왔다. 오늘의 반찬 재료인 홍합을 4층 조리실로 옮기고 다듬었다. 미역도 불리고, 상추를 씻어 무치고 집에서도 안했던 일이 재미나다.

11시 30분 열심히 썰고 무친 반찬과 밥을 어르신에게 배식했다. 식사 후 식판과 수저 설거지를 하고 식탁을 닦고 바닥을 쓸고 나니 오후 2시다.

임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노인복지회관에 모여 취미활동을 즐기고 점심도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뿌듯하다. 앞으로도 분기별로 노인복지회관을 방문하여 어른을 공경하는 동네가 되도록 지역사랑 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노인인구 증가에 맞춰 부천시는 다양한 노인복지시책을 지원한다. 어르신의 하루가 짧도록 알찬 프로그램이 많다. 복지회관에서 노래와 춤을 배우고, 바둑도 두면서 시간을 보낸다. 임 위원장을 비롯한 심곡2동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은  지역사회를 위해 묵묵히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다.

김춘봉 어르신은“나이를 먹으니 젊은 사람의 관심이 즐겁다. 오늘처럼 마을소식을 직접 듣고 이야기를 나누니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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