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글로벌뉴스통신] 최근 토목건설현장에는 새로운 토목 신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건설공사가 대형화, 고층화, 대심도화 되어가면서 도심지 굴착공사에서는 시공성, 경제성, 안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Cast In Place(C.I.P)공법이 각광받고 있으나, 현장타설말뚝의 수직도와 주열식 벽체의 차수문제가 대두되어 왔다.
이러한 기존의 토목공법을 획기적으로 보완한 강소기업의 혁신기술 개발이 토목현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삼보토건(대표이사 신유석)의 ‘강재 가이드 블록을 이용한 겹침 주열식 현장타설 콘크리트 말뚝 흙막이 벽체공법(이하 RF CIP공법)은 2021년 첫 방재신기술(2021-1호)로 이 지정되었고, 이는 흙막이 공법 최초로 방재신기술에 지정된 공법이다.
기존 토목공사에서 적용 되고 있는 CIP공법은 별도의 차수공사가 필요하고, 철근과 H-형강으로 사용된 기술로 말뚝의 수직도 문제로 파일간 연결성이 불량하고, joint누수 부분으로 인해 차수그라우팅 공법을 병행하고 있다.
(주)삼보토건(http://sambocip.com/)의 RF-CIP 신기술은 강재 가이드 블록을 이용한 시공기술을 통해 기존에 시행되어 오던 이러한 기존 공법의 문제점을 보완하여 기존공법의 비용을 최대 30% 이상을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존의 공법에 비교하여 차수 및 안정성에서도 획기적인 기술혁신을 이룬 공법을 개발하였다.
RF-CIP신기술의 공법은 강재 가이드 블록을 이용하여 말뚝의 수직도 및 연속성을 확보하여 일정한 두께로 벽체가 시공되어 말뚝 품질이 개선되었으며, 작업의 간소화 및 차수생략으로 시공성이 우수하고, 공사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겹침 시공으로 인한 철근망 생략, 차수그라우팅을 별도로 시공할 필요가 없어 원가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으며, 벽체의 강성이 증가되어 벽체 변위 및 지반침하를 감소시켜서 흙막이 벽체의 안정성도 증가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강재 가이드 블록은 설치. 해체를 반복하여 사용할 수 있으므로 별도의 페기물이 발생하지 않음으로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인 공법으로 현장에서 혁신적인 공법으로 인정받고 있다.
㈜삼보토건은 2021년 나주천 공공하수처리장 유입 차집관로 정비사업,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 3공구/4공구, 율동지구 A2블럭 공공임대(10년)주택 건설사업, 뱀내지하공영주차장 건립사업에 공법심의를 통해 흙막이 공법 선정업체로 채택되어 공법의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며, HS라군인테라스. 태화 및 우정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에도 반영되어 현재 시공중에 있다.
㈜삼보토건은 2022년 잠실진주아파트 공사를 시작으로 서울, 인천, 경기, 대전, 대구, 울산, 부산, 광주 등 전국각지에 현장이 개설될 예정으로 2022년 500억 이상의 매출 달성이 기대된다.
㈜삼보토건 신유석 대표이사는 “공장에서 제작된 강재가이드 블록으로 간편하게 현장에서 설치하여 겹침 시공을 통한 흙막이 벽체의 시공성, 안전성, 경제성을 모두 향상 시킬수 있는 우수한 기술”이라며, “신기술에 대한 철저한 기술검증을 통해 기술경쟁력을 높이고, 안전하고 품질높은 흙막이 벽체 시공이 되도록 현장관리 및 기술개발을 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