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부소방서, ‘도심 속의 섬’ 괘내마을 화재안전지킴이 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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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부소방서, ‘도심 속의 섬’ 괘내마을 화재안전지킴이 발대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2.01.13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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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부산소방) 괘내마을 화재안전지킴이 발대
(사진제공:부산소방) 괘내마을 화재안전지킴이 발대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 북부소방서(서장 홍문식)는 13일(목) 사상구 괘내생태문화마을(괘법동468 일원)에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지역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상소화장치 자율소방단 「괘내마을 지부」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비상소화장치’란 화재발생시 소화전에 연결된 호스릴을 전개하여 화재를 진압하는 장치를 말한다. 북부소방서 의용소방대 본대 소속의「괘내마을 지부」는, 사상역(경부선) 철로와 백양대로로 인한 단절로 소방차 진입이 곤란한 괘내마을 내 주민으로 구성된 의용소방대 지부로써, 화재 발생 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하여 소방차 도착 전 화재진압을 하기 위한 조직이다.

(사진제공:부산소방) 괘내마을 화재안전지킴이 발대
(사진제공:부산소방) 괘내마을 화재안전지킴이 발대

이번 발대식은 사상구청에서 주관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방재안전계획의 일환으로 북부소방서⟺사상구청 간의 업무협약에 의해 괘내마을에 4개소의 비상소화장치함이 설치되어, 이를 실제 상황 발생시 활용할 자율소방단을 발대하기 위한 행사이다.

(사진제공:부산소방) 괘내마을 화재안전지킴이 발대
(사진제공:부산소방) 괘내마을 화재안전지킴이 발대

이날 발대식에서는 우명훈 괘내마을 협의체 간사에게 비상소화장치 자율소방단 괘내마을 지부장 위촉장을 수여하였으며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지역주민이 함께 비상소화장치 사용법 교육 및 숙달을 위한 훈련을 실시했다.

앞으로 의용소방대 자율소방단 「괘내마을 지부」는 화재진압훈련 및 교육을 꾸준히 실시하고, 화재발생 시 초기진화를 담당하는 등 ‘마을 자치 안전지킴이’로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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