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4도 꽃샘추위에 동네 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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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 4도 꽃샘추위에 동네 청소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3.03.26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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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시 원미구 심곡1동 보리수공원에 지난 22일 보리수경로당 어르신 20여 명이 모였다. 원미사랑봉사대 발대식을 갖고 지역 환경 정비활동을 약속했다.

 이날 기온은 영하 4도까지 내려가고 간헐적으로 눈발까지 흩날리는 꽃샘추위의 절정이었지만 65세 이상 고령의 어르신들은 지역봉사에 대한 열의와 애향심으로 함께 했다.

   
▲ (사진제공:부천시청)원미사랑봉사대 김덕엽 대장을 비롯한 원도심 화력화 사업에 동참

 원미사랑봉사대는 어르신의 지역 관심유도와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목적으로 지난 2007년부터 구도심 취약지를 중심으로 생활환경정비를 해왔다.

 원미사랑봉사대 김덕엽 대장은 “지역 어른으로 일조하고자 2013년에는 원미사랑봉사대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할 예정이다. 부천시 최대역점사업인 원도심 활력화 사업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날씨는 춥지만 마음은 따뜻하다.”고 말했다.

   
▲ (사진제공:부천시청) 심곡1동 내지역은 내손으로 환경 정비

 부천시 원미구 심곡1동은 전형적인 원도심지역이다. 향후 원미사랑봉사대는 불법유동광고물 일제 정비와 공원, 공중화장실, 버스정류장 등 공공시설물과 이면도로 및 주택가 환경을 중점적으로 정비한다. 원미사랑봉사대는 매주 금요일마다 활동할 예정이며, 깨끗하고 쾌적한 마을 만들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심곡1동 정양환 동장은 “원미사랑봉사대에 참여하는 어르신의 연세가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을 위해 힘을 보태주시니 동장으로서 든든하다. 앞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많은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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