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지역 시멘트사와 오염물질 저감 투자계획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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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지역 시멘트사와 오염물질 저감 투자계획 마련
  • 송재우 기자
  • 승인 2022.01.1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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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글로벌뉴스통신] 단양군은 한일시멘트(주) 단양공장, 성신양회(주) 단양공장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2500억 원 상당의 오염물질 저감 투자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군 경제개발국장 주재하에 그간 군이 조사한 자료를 바탕으로 매포읍 지역 특정 시간대 악취 및 미세먼지 발생 등 환경오염 문제를 시멘트사와 공유했으며, 개선 방향 도출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한일시멘트(주) 단양공장에서는 2018∼2021년까지 크링커 보관장 보안, 사계절 세륜시설 설치, 폐기물 보관장 개선 등 총 500억 원 규모의 시설 투자 성과를 냈으며, 올해부터 2024년까지는 방지시설 분야에 939억 원을 투자해 일산화탄소와 질소산화물 저감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설비의 도입을 약속했다.

성신양회(주) 단양공장도 2018∼2021년까지 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약 388억 원의 시설물 투자를 진행했으며, 2024년까지 1503억 원의 대규모 투자계획을 내놨다.

군 관계자는 “회색 산업인 시멘트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꾸준한 환경 DATA 관리 및 개선 대책 마련으로 우리 단양이 친환경 산업 선도도시로 큰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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