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전선언과 평화체제 입장 윤석열 후보 제외하면 큰 틀에서 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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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선언과 평화체제 입장 윤석열 후보 제외하면 큰 틀에서 유사”
  • 주성민 기자
  • 승인 2022.01.06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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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윤석열‧안철수‧김동연 후보, 종전선언 평화체제 원칙적 찬성
윤석열 후보, 선 비핵화 후 평화체제

[서울=글로벌뉴스통신] ‘새로운 100년을 여는 통일의병’(대표 백왕순·이하 통일의병)은 22년 3월 9일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평화․통일 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올바른 판단과 후보 선택을 위해 지난 12월 18일(토)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한 공개 질의서’를 보냈다.

통일의병은 "연말까지 회신을 요청했으며, 이재명․윤석열․안철수․김동연 후보가 입장을 밝혀 왔으며, 심상정 후보측은 무응답이었다.각 후보의 정책은 차이보다 공통성이 크며, 과거에 비해 전반적으로 수렴되는 경향을 보였다. 윤석열 후보의 종전선언과 평화체제에 대한 견해를 제외할 경우 각 후보의 입장은 큰 틀에서 유사한 것으로 평가될 수 있다."고 밝혔다.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하는 질문에 대해 이재명, 안철수, 김동연 후보는 종전선언을 원칙적으로 찬성했으며, 윤석열 후보는 선 비핵화 후 평화협정 입장을 견지하였으며, 이재명 후보는 종전선언이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의 입구로서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며, 안철수 후보는 비핵화가 보장된 입구로서 필요하다는 입장, 김동연 후보는 필요하되 충분한 사전적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었다. '윤석열 후보는 "한반도비핵화공동선언의 완전한 이행과 군사적 신뢰구축을 통해 평화협정을 체결해야 한다는 입장이다'."고 하였다.

통일방안에 대해 각 후보 모두 단계적 통일론의 입장을 견지하였다. 이재명 후보는 민족공동체통일방안을 지지했으며, 경제, 사회문화 교류를 통한 ‘사실상의 통일’을 우선하는 입장이다. 윤석열 후보는 자유민주주의 질서에 입각한 민족공동체통일방안을 지지했으며, 남북 간 개방과 소통 강화의 필요성에 동의했다. 안철수 후보는 비핵화 및 한반도 평화관리를 우선으로 점진적 통일을 지향하는 입장이다. 김동연 후보는 ‘북핵폐기-남북 평화체제 구축-남북평화 통일’로드맵을 제시하고, 인도적 지원은 조속히 실시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각 후보 모두 통일 및 대북정책에 대해 국민합의, 여야합의의 중요성에 의견이 일치했다. 이재명 후보는 야당의 협조와 아울러 남북 합의는 지킬 수 있는 것만 하고, 국회 비준동의를 추진하는 입장, 윤석열 후보는 정책추진 과정에서 국민적 합의, 여야 협조, 시민사회와의 소통을 강조했다. 안철수 후보 역시 야당은 물론 시민사회와의 소통과 협의 강화, 국민적 합의를 중시하는 입장이며, 김동연 후보는 대선 기간 중 한반도평화통일 국민 대토론회를 개최하고 ‘통일정책 공론위원회’를 조직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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