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글로벌뉴스통신] 별빛 흐르는 북한산 실루엣
"가노라 삼각산三角山아 다시 보자 한강수漢江水야
고국산천故國山川을 떠나고쟈 하랴마난, 시절이 하수상殊常하니 올동말동하여라"
병자호란 때 끝까지 싸울 것을 주장했던 조선 중기 문신 김상헌金尙憲1570~1652,이 청나라에 끌려가며 뒤돌아보며 읊었던 삼각산이라 일컫던 북한산 실루엣에 별빛이 흐른다
'북한산'은 최고봉인 백운대白雲臺 835.6m와 동쪽의 인수봉仁壽蜂 810m, 남쪽의 만경대萬景臺 779m등 세 봉우리로 이루어져 예부터 삼각산三角山이라 불렸다.
가운데 오똑한 '북한산'을 중심으로 오른쪽에 비봉과 쪽두리봉, 왼편으로는 작은 봉오리 '영봉'과 연이은 '도봉산 줄기'와 '사패산'까지 담은 지도 같은 한 컷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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