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 급여 일부 지역화폐로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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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급여 일부 지역화폐로 지급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1.12.28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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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경제 활성화 위해 매월 직원 급여 일부 동백전으로 지급
(사진제공:고객홍보실) 동백전 이용 활성화 협약식(왼쪽분터 한문희 사장, 서영남 위원장, 조진원 부산도시철도운영서비스(주) 사장)
(사진제공:고객홍보실) 동백전 이용 활성화 협약식(왼쪽분터 한문희 사장, 서영남 위원장, 조진원 부산도시철도운영서비스(주) 사장)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교통공사(사장 한문희)가 27일(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를 위한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대표적으로 올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 경제의 회복을 돕기 위해 ‘동백전(지역화폐) 이용 생활화 협약식’을 27일 개최하고 노조, 자회사와 공동으로 임금 일부를 동백전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공사는 내년 1월부터 직원들의 자율적 신청에 의해 매월 직원에게 지급하는 급여 일부를 동백전으로 지급하며 그 금액은 연간 최대 19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여 부산지역 경제 살리기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공사는 지난해 6월부터 모범직원 포상금을 동백전으로 지급한 것을 시작으로 비급여성 지출액 2억 2200만원을 동백전으로 지급해 소상공인들에게 실직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

부산교통공사 한문희 사장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직원들이 동참해줘서 정말 감사하다”며, “지역과의 상생을 통해 지역민에게 가장 사랑받고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말했다.

부산교통공사는 매년 생명나눔 헌혈운동, 성금모금, 27개 휴메트로 봉사단 운영 등을 통해 전방위로 어려운 이웃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노사공동 교육기부, 소상공인 임대료 50%감면, 백신접종센터 시설 지원,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가는 날 운영, 화훼농가 꽃 구입 등 코로나19로 힘든 지역 소외계층을 돌보는 데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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