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웅의-김기준 명장, ‘울산 명장의전당’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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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웅의-김기준 명장, ‘울산 명장의전당’등재
  • 김금만 기자
  • 승인 2021.12.23 22: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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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수도 울산 대한민국명장 49명 배출, 전국 664명 선정
2020년 판금제관 분야 최웅의, 2021년 주조 분야 김기준 명장 등재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김금만 기자) 좌로부터 송철호 시장, 최웅의 명장, 김기준 명장, 박병석 시의장 등재식 기념촬영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김금만 기자) 좌로부터 송철호 시장, 최웅의 명장, 김기준 명장, 박병석 시의장 등재식 기념촬영

[울산=글로벌뉴스통신] 울산시는 12월 23일(목) 오전 11시 20분 울산박물관 2층 ‘울산 명장의전당’에서 대한민국명장에 선정된 최웅의 스킬컴퍼니 대표, 김기준 현대자동차 기술주임 등 2명에 대한 명장 등재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등재식은 송철호 울산광역시장, 박병석 울산광역시의회의장, 김기탁 대한민국명장회울산지회장, 손병주 부회장, 전임 1대 윤경상, 2대 이주형, 4대 김금만 지회장 등 명장회원과 회사 동료 30여 명이 참석했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김금만 기자) 송철호 시장 축사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김금만 기자) 송철호 시장 축사

송철호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명장님들께서 친환경 울산과 기술발전을 위해 맡은 바 소임을 더욱 충실히 수행해 주기를 바라고 기능인 양성에 열정을 다해주기 바란다”며 “더 많은 명장이 계속 탄생해 울산박물관이 명장의 박물관이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박병석 시의회의장은 축사를 통해 “저 또한 산업현장에서 근무하여 명장들의 열정과 노력을 충분히 잘 알고 있어 기술인이 우대받고 명장님들의 노하우가 후배양성, 중소기업에 전수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김금만 기자) 최웅의 명장부부와 송철호 시장 기념촬영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김금만 기자) 최웅의 명장부부와 송철호 시장 기념촬영

오늘 울산박물관 명장의전당에 등재된 최웅의 명장은 2020년 판금제관 분야 대한민국명장에 선정되었는데 1983년 현대중공업에 입사해 38년간 근무했으며, 1985년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철골구조물 직종 금메달, 2016년 울산광역시최고장인에 선정되었다.

주요공적으로 초고층 빌딩 건설, 서울 한강대교와 성수대교 재건설, 부산 광안대교 등의 강교공사, 조선 선박 및 해양 원유시추선 제작공사 등 150여 개의 국내외 대형철골구조물 공사를 수행했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김금만 기자) 김기준 명장과 송철호 시장 기념촬영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김금만 기자) 김기준 명장과 송철호 시장 기념촬영

김기준 명장은 2021년 주조 분야 대한민국명장으로 선정되었는데, 1985년 현대자동차에 입사해 36년 동안 근무하고 있으며, 2002년 한국제안왕, 2006년 한국제안명인, 2004년 국가품질명장, 2015년 울산광역시최고장인에 올랐다.

주요공적으로 자동차 엔진에 장착되는 주철 실린더블록, 알루미늄 실린더블록, 실린더헤드, 캠샤프트 등 50여 종을 생산해왔고 특히 주조 부문에서 2,516건의 개선 제안을 통해 40억 원의 낭비요소를 제거 품질향상에 기여했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김금만 기자) 명장의전당 등재식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김금만 기자) 명장의전당 등재식

울산시 관계자는 “명장의전당 등재는 지역 명장들의 사기 진작 및 자긍심을 고취함은 물론, 기술인의 명예를 제고해 울산 산업발전의 원동력을 확보하는 데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 명장의전당’은 울산공업센터 지정 50주년을 기념해 지난 2012년 울산박물관 2층에 조성되었으며, 울산에서 배출된 대한민국명장 47명의 이름과 소속·분야 등이 부착되어 있으며, 이번에 2명이 추가되었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김금만 기자) 명장의전당 등재 기념식 단체사진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김금만 기자) 명장의전당 등재 기념식 단체사진

대한민국명장은 관련 직종에서 15년 이상 종사한 최고 수준의 숙련 기술 보유자 중 시․도지사의 추천으로 매년 고용노동부에서 선정하고 있으며, 1986년부터 현재까지 664명 선정되었고 울산시에는 이들 두 명을 포함해 49명의 명장이 산업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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