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부산시당," 부산 남구청 내부청렴도 2년 연속 최하위, 자정노력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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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부산시당," 부산 남구청 내부청렴도 2년 연속 최하위, 자정노력 필요"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1.12.2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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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국민의힘 부산시당) 부대변인 박미순
(사진제공:국민의힘 부산시당) 부대변인 박미순

[부산=글로벌뉴스통신] 국민권익위원회에서는 중앙부처를 비롯한 지방자치단체와 공사·공단 등 전국 59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2021년 공공기관 청렴도를 평가해 1~5등급으로 구분한 청렴도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부산 남구청은 종합청렴도에서 2020년 3등급에서 한 단계 하락한 4등급을 받았고, 내부청렴도는 2019년 3등급에서 2020년에 두 단계 하락한 최하위인 5등급을 받았으며, 올해 2021년에도 5등급을 받아 2년 연속 전국 최하위 등급의 성적을 기록했다.

내부청렴도 측정분야는 청렴문화와 업무청렴 2개 분야 18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항목 내용으로는 ‘권한을 남용한 업무요구·처분, 공정한 인사업무, 예산집행의 위법·부당집행 경험률, 부당한 업무지시 경험률 등이며, 소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것으로 남구청 직원들이 남구청의 현재 청렴도를 직접 진단한 평가이다.

남구청은 2020년 처음 5등급을 받았을 때 담당부서에서는 ‘청렴도 개념을 직원들이 잘 몰라서 일어난 일’이라는 해명을 한 바 있었다.

박미순 국민의힘 부대변인은 "2년 연속 청렴도 전국 최하위 등급이라는 성적표를 26만 남구민들에게 안겨준 남구청은 구청장의 치적 홍보에만 급급하지 말고, 조직 구성원들의 신뢰를 잃은 청렴도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여서 내부청렴도 향상을 위한 내부소통 활성화와 뼈를 깎는 자정노력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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