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초=글로벌뉴스통신] 눈 덮인 억새풀 산책길
온갖 풍상 이겨내며 맺은 억새풀 씨앗뭉치
하얀 꽃처럼 하늘대는 열매뭉치 위에 하얀 눈꽃이 덧씌웠다.
함박눈을 가득 품었는지,
하늘마저 불투명 백지 덮어쓴 듯한 날씨에
눈 덮인 억새풀 하늘대는 길
혼자 걸으면 사색思索의 길이요
함께 걸으면 '랑데뷰rendezvous'요,
멋진 '아베크avec'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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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초=글로벌뉴스통신] 눈 덮인 억새풀 산책길
온갖 풍상 이겨내며 맺은 억새풀 씨앗뭉치
하얀 꽃처럼 하늘대는 열매뭉치 위에 하얀 눈꽃이 덧씌웠다.
함박눈을 가득 품었는지,
하늘마저 불투명 백지 덮어쓴 듯한 날씨에
눈 덮인 억새풀 하늘대는 길
혼자 걸으면 사색思索의 길이요
함께 걸으면 '랑데뷰rendezvous'요,
멋진 '아베크avec'가 되겠다.
하얀 꽃처럼 하늘대는 열매뭉치 위에
하얀 눈꽃이 덧씌웠다.
함박눈을 가득 품었는지,
하늘마저 불투명
백지 덮어쓴 듯한 날씨에
눈 덮인 억새풀 하늘대는 길
혼자 걸으면 사색의 길이요
함께 걸으면 '랑데뷰'요,
멋진 '아베크'가 되겠다.
진짜 멋진 한 편의 시네요.
억새풀과 눈 그리고 눈길을 걷는 사람들
참 멋찐 앙상블입니다.
게다가 남기재 선생님의
아름다운 시까지 더해지니
날씨는 춥지만 마음이 포근해지고
기분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