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후보 직속 기본사회위, 윤석열 후보 변명 멈추고 사과해야
상태바
이재명 후보 직속 기본사회위, 윤석열 후보 변명 멈추고 사과해야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1.12.17 20: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우원식 의원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우원식 의원

[서울=글로벌뉴스통신] 이재명 대통령 후보 직속 기본사회위원회(위원장 우원식)가 최근 불거진 윤석열 후보의 비전임교원 관련 발언을 두고 “대한민국을 공정한 사회로 이끌어갈 수 있는 사람인지 의문이 든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기본사회위원회는 17일(금) 성명을 통해 “윤 후보는 최근 언론 인터뷰를 통해 아내 김건희씨의 임용지원서 경력 및 수상내역 허위내용 기재 의혹에 대해 겸임교수는 시간강사이며 시간강사는 공채가 아니다 라고 답했다”며 “채용이라는 공정한 기회를 의혹으로 얼룩지게 한 윤 후보와 아내 김건희씨에게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이어 “윤 후보는 시간강사를 전공으로 뽑는 게 아니라는 인식을 갖고 있고 이러한 이유를 들며 아내 채용 건은 채용비리가 아니라고 주장했다”며 “취재진들에게는 현실을 잘 보라, 저쪽에서 떠드는 얘기 듣기만 하지 마시라고 조언하기도 했다”라고 꼬집었다.

또 “한 번 대학에 아는 분들 있으면 물어보세요, 시간강사를 어떻게 뽑는지, 라고 하는 등 대학 채용과정 전반에 대해 불신할만한 말을 했다”며 “이러한 윤석열 후보의 태도는 대한민국의 수많은 시간강사와 비전임교원의 마음에 대못을 박는 행동이다”라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