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악관현악단, 2021년 마지막 밤을 음악과 함께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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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국악관현악단, 2021년 마지막 밤을 음악과 함께 마무리
  • 고재영 기자
  • 승인 2021.12.15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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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세종국악관현악단)세종국악관현악단, 2021년 마지막 밤을 음악과 함께 마무리
(사진제공:세종국악관현악단)세종국악관현악단, 2021년 마지막 밤을 음악과 함께 마무리

[군포=글로벌뉴스통신] 군포문화예술회관 상주예술단체인 세종국악관현악단은 오는 31일(금) 오후 10시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한 해의 어둠을 걷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2021 제야음악회'를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다사다난한 해였던 2021년의 마지막 날, 다 함께 위로하며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기획됐다.

아나운서 이성은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선조들의 음악사상인 '채우는 것보다 비우는 것을 더한 아름다움'을 주제로 국악기의 매력을 그려내는 세종국악관현악단의 창작국악관현악 'Corda'를 선보인다.

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과 함께 화려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진 공연 순서가 진행된다.

공연에서는 세대를 불문하고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트로트의 여왕 김연자가 무대에 올라 히트곡 '아모르파티'를 세종국악관현악단의 선율로 듣는다.

이어 세계적인 첼리스트 유하나루가 중요무형문화재인 종묘제례악 보태평 희문을 모태로 한 첼로 협주곡 '희문'을 선보인다.

또 판소리 흥보가 중 박타령을 차용해 현대적이고 세련된 감성으로 새롭게 창작된 곡인 판소리 협주곡 '박타령'을 젊은 소리꾼 윤하정과 김다진의 소리로 들어본다.

이 밖에 국가무형문화재 제46호 피리정악과 대취타 이수자인 태평소 연주자 곽재혁과 탄탄한 전통 타악 연주를 기반으로 뜨거운 열정을 품은 젊은 타악팀 우화가 힘찬 무대로 관객들을 만난다.

마지막 무대에서는 관객, 연주자가 모두 함께 카운트다운하며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시간을 갖는다.

김혜성 세종국악관현악단 대표 겸 총감독은 “코로나로 어렵고 힘들었던 한 해를 함께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2022년 임인년 새해에는 안전한 일상회복을 통해 시민들과 더욱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만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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