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글로벌뉴스통신] 故 오하 이병규 화백(1901년-1974년)의 유품 13점이 유족 (이종우,이종성,이종옥,이종남,이혜경)들의 진정한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으로 국립현대미술관에 기증하게 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부친의 유품작품 13점 기증은 모두 국립현대미술관 내부와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의 위원회에서 높은 가치를 인정받아 만장일치로 통과 되었다고 한다.
또한 국립현대미술관에는 부친의 유품이 이미 삼성그룹회장으로 작고하신 이건희 컬렉션에도 5점이나 포함되어 기증된바 있어 당대의 유명화가로 높은 명성과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화가로서 마술사적으로도 아주 가치가 높은 귀중한 작품으로 평가되어 유족들의 기증 결심에 감탄과 깊은 감사를 표명 한 것으로 알려져 미술업계 관련 분야의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故 이병규화백은 1901년 경기도 안성에서 태어나서 동경미술학교를 졸업 후 양정학교 미술교사로서 재직하면서 목시회 창설, 국전 심사위원장, 목우회 창설 및 초대 부회장, 대한민국 문화포상 수상, 서울시 문화상수상, 대한민국 예술원 회원, 수도 사대 명예교수, 대한민국 예술원상 수상, 대한민국 문화훈장 모란장 수상,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수상 등 많은 업적과 수상경력을 갖고 있는 당대의 훌륭한 원로화가로서 높은 명성과 존경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목우회는 2019년 11월 목우회 창립 78주년을 맞이하면서 故 이병규화백이 창설 부회장으로 참여했던 그동안의 공로를 기리는 “제2회 오하 이병규화백의 삶과 작품의 세계” 추모 전시회도 예술의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된바 있다.
이병규화백의 아들인 이종성화백은 삼성그룹에서 오랜 동안 임원으로 재직, 은퇴 후 미술 공부에 열중, 서양화가로 등단하여 각종대회에서 많은 입상 및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다. 이종성화백은 그 동안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2번의 개인 전시회도 개최한바 있는 유명한 재능 있는 화가로 인정받고 있다.
이종성화백은 현재 목우회 회원 및 한국 미술협회 회원으로서 열정적인 활동하고 있어 주위로부터 “역시 피는 물보다 진하다”란 평가 속에 그 동안 숨겨져 있던 재능을 인정받는 계기가 되고 있으며 화가로서 부친의 명예를 지킨다는 긍지와 자부심으로 열심히 미술창작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이 화백은 현재 전경련 명예자문위원 및 경영기술 지도사로서 아름다운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