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곤의원, 국민의힘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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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곤의원, 국민의힘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 임명
  • 주성민 기자
  • 승인 2021.12.08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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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의 효율적이고 균형있는 이용․개발과 보전을 위한 입법, 예산 확보에 총력 기울일 것”

[국회=글로벌뉴스통신] 이달곤 국회의원(국민의힘, 창원시 진해구)은 7일(화), 국민의힘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되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이달곤의원실) 지역균형특위.
(사진제공:이달곤의원실) 지역균형특위.

최근 저출산․고령화 문제와 함께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양극화 심화로 지방소멸위기 문제 해결이 이 시대의 화두로 급부상하고 있다. 실제로 전체 인구 대비 수도권 인구 비율은 2010년 49.1%에서 지난해 50.2%까지 증가했고, 수도권으로의 순이동 또한 2019년 82,741명으로 최근 10년간 가장 많은 인구가 수도권으로 유입되었다.
  
지역별 1,000대 기업 본사 소재지 현황에 따르면, 수도권에 무려 743개의 기업이 몰려있고, 비수도권은 257개에 불과했다. 무엇보다 1,000대 기업의 절반이 훌쩍 넘는 525개 기업의 본사가 서울에 소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카드 사용액 또한 수도권 인구가 전 국민 사용액의 75%를 차지함으로써 생산과 소비 모든 측면에서 수도권 집중 현상이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국민의힘은 헌법에 명시된 국토의 효율적이고 균형있는 이용과 개발, 보전을 위해 당 차원의 특위를 구성하여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된 이달곤 의원은, “수도권은 구직난과 인구과밀로 인한 사회적 비용 증가, 부동산 폭등 등의 문제를 안고 있는 반면, 비수도권은 인구감소, 구인난과 소비 위축으로 인한 지방소멸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말하고, “수십년 동안 국회와 정부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해왔지만, 수도권 쏠림 현상은 오히려 가속화되고 있다. 실효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법률안 개정, 예산 확보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위원으로는 송석준 의원(재선, 경기 이천시), 백종헌 의원(초선, 부산 금정구), 배준영의원(초선,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엄태영 의원(초선, 충북 제천시단양군), 김형동의원(초선, 경북 안동시예천군), 김영식 의원(초선, 경북 구미시을), 하영제 의원(초선, 경남 사천시남해군하동군), 서일준 의원(초선, 경남 거제시)과, 천하람(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군갑), 김성우(경남 김해을) 당협위원장, 그리고 외부 전문가 7인을 포함해 총 17인이 임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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