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글로벌뉴스통신] 국회 본회의에서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지원 촉구 결의안‘이 2일(목) 국회를 통과했다.
결의안은 국민의힘 이주환 의원(부산 연제구)과 민주당 송영길 의원이 각각 발의한 안을 병합해 대안으로 처리됐다.
결의안에는 국회가 ‘2030 세계박람회’의 부산 개최를 적극 지지하고 ‘2030 세계박람회’가 부산에서 성공리에 유치 및 개최될 수 있도록 유치지원 활동 등 필요한 모든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또한 ‘2030 세계박람회’의 성공적 유치와 행사 개최를 위해 요구되는 인력, 예산, 제반 사항 등에 대해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촉구하는 한편, 국회 특별위원회 구성을 명시했다.
2030 세계박람회는 부산뿐만 아니라 모스크바(러시아), 로마(이탈리아), 오데사(우크라이나), 리야드(사우디아라비아) 5개국이 유치 경쟁에 뛰어들 정도로 국제적으로도 유치 열기가 상당하다. 2010 상하이 월드 엑스포 이후 5개 이상 국가가 유치전에 뛰어든 것은 처음이다. 국회에서 결의안이 통과된 만큼 정부의 유치 활동에 힘을 보탤 것으로 전망된다.
이주환 의원은 "생산 유발 43조원, 취업 유발 50만명 등 막대한 경제 파급효과를 창출하고, 부산시를 세계적인 도시로 발전시킬 수 있는 만큼 범국가적 지지와 역량을 결집시켜야 한다"라며 "정부를 중심으로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유치에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글로벌뉴스통신GN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