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 안심귀갓길 사하드림로 8번째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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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구, 안심귀갓길 사하드림로 8번째 조성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1.12.03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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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사하구) 안심귀갓길 사하드림로
(사진제공:사하구) 안심귀갓길 사하드림로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 사하구(구청장 김태석)는 지난 11월 30일 여성친화도시 사업으로 괴정3동에 조성한 8번째 안심귀갓길 「사하드림로」를 30여명의 주민들과 함께 모니터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일(목) 밝혔다.

「사하드림로」란 사하구 여성친화도시 조성 관련 ‘지역사회 안전증진 분야’의 대표 사업으로, 골목길 등의 범죄 예방을 위해 안전 시설물 설치와 환경 개선을 통해 구민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생활환경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번 사하드림로는 자매정신요양원(사리로 37) 뒤 담장과 인근 동주대 학생들이 많이 거주하는 원룸 사이 100m 정도의 길고 어두운 골목길에 담장 도색, 바닥 표지병(낮 동안 태양열을 모아 해가 지면 빛을 내는 장치), 조명 벽화 조형물을 설치해 조성됐다.

특히 사업 추진 전에 여성친화도시 사업의 핵심 민간 협력체계인 주민참여단이 1:1 주민 인터뷰를 통해 주민 불편 사항 파악과 지역안전 모니터링, 사하경찰서의 범죄 발생률 분석으로 주민의 정서, 물리적 불안감과 객관적 불안 요소 등을 전반적으로 살펴 지역 주민들의 사업에 대한 만족도와 체감도를 높일 수 있었다.

이 사업은 여성가족부 지정 부산광역시 거점형 양성평등센터 주관 ‘성평등 공감도시 부산 조성’ 공모 선정 사업비 660만원, 사하경찰서와 여성단체협의회 후원회 220만원 등 총 880만원의 예산과 사하드림로 조성 주변 지역의 협력과 재능기부로 추진했다.

김태석 사하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 의견과 지역 특색을 반영한 여성친화도시 조성과 지역사회 안전 환경 구축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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