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온마을사랑채’ 초읍점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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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구, ‘온마을사랑채’ 초읍점 개소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1.12.03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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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별 식습관, 신체․영양상태, 보유질환 등에 맞춘 식단처방과 영양관리 서비스
(사진제공:부산진구)  ‘온마을사랑채’ 초읍점
(사진제공:부산진구) ‘온마을사랑채’ 초읍점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진구(구청장 서은숙)는 지난 29일 노인 맞춤형 식사 및 영양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건강한 밥상, 온마을사랑채 초읍점’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일(목) 밝혔다.

개소식에는 서은숙 부산진구청장, 동의과학대학교(총장 김영도), ㈜푸드머스, ㈜경동건설, 부산진구자원봉사센터 등 사업 참여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온마을사랑채는 지역사회통합돌봄 대상자에게 개인별 식습관, 신체·영양상태, 보유질환 등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인별 맞춤형 식단처방과 영양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월 24회 식사(점심, 오전·오후 간식)와 월 1회 영양관리 서비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월 20만원의 이용료 중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바우처)과 연계하여 소득수준에 따라 월 10~16만원을 지원한다. 지난 9월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사회서비스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부산진구의 식사영양관리 서비스가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온마을사랑채 초읍점’은 지난해 7월 개소한 온마을 사랑채 범전점에 이은 2호점으로 200인분 이상 동시 제공이 가능한 조리 설비와 18석 규모의 테이블, 영양상담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통합돌봄대상자 위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범전점과 달리 50인 미만 장기요양기관 도시락 납품 및 반찬 판매 등 수익모델을 구축해 공공성과 사업성을 동시에 확보할 계획이다.

온마을사랑채 초읍점은 초읍 도란도란하우스 2층에 위치해 있으며, 범전점 운영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동의과학대학교 학교기업 지역사회통합돌봄 식사서비스지원센터(센터장 이상주)에서 운영한다.

서은숙 구청장은 “온마을사랑채 초읍점을 개소하면서 더 많은 주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가능해졌다”며“부산진구만의 식생활돌봄 제공기반 구축을 통해 체계적인 식사영양관리 서비스를 제공하여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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