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지하도상가, 시민 모두가 행복한 희망장터로 반드시 부활시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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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지하도상가, 시민 모두가 행복한 희망장터로 반드시 부활시킬 것”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1.12.03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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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부산시) 지하도상가 르네상스 2030 정책발표
(사진제공:부산시) 지하도상가 르네상스 2030 정책발표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일(목) 낮 12시 40분 부산진구 소재 지하도상가 ‘부전몰’ 상가관리처에서 지하도상가 상인들을 대상으로 「지하도상가 르네상스(再生) 2030」 정책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산의 지하도상가는 1980년대까지 원도심과 함께 부산 상권의 핵심이었으나, 도시 성장의 축이 해운대 ‧ 수영구 등 동부산권과 서부산권으로 이동하고, 비대면 전환 등에 신속하게 대응하지 못함에 따라 상권 쇠퇴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시) 지하도상가 ‘부전몰’ 상인들
(사진제공:부산시) 지하도상가 ‘부전몰’ 상인들

이번 행사는 부산의 지하도상가 7곳을 다시 활성화하기 위해 수립한 「지하도상가 르네상스(再生) 2030」 정책을 지하도상가 상인들에게 직접 발표하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른 쇼핑객 급감 등 상인들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이영찬, 손용구 시의원, 지하도상가 회장단 및 상인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사진제공:부산시) 지하도상가 ‘부전몰’ 상인들
(사진제공:부산시) 지하도상가 ‘부전몰’ 

박 시장은 지하도상가 상인들과의 공감토크를 가지며, 이번 정책에 대한 상인들의 의견과 건의·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부전몰 상가를 찾아 상인 한분 한분에게 위로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또한, 상인들 숙원사업인 지하보도 에스컬레이터 착공예정지도 방문해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박형준 시장은 “오늘 발표한 「지하도상가 르네상스(再生) 2030」 청사진은 구호에만 그치지 않고 반드시 실현해 부산의 지하도상가를 최전성기인 1980년대보다 더 활기차게 부활시킬 것”이라며, “상인과 쇼핑객 모두가 행복한 장터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지하도상가 상인들에게 “이번 정책의 성공은 상인 여러분의 협조도 중요하다”라며, “희망과 확신을 갖고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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