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초=글로벌뉴스통신] '팥배나무'에 걸린 하얀 그믐달
세월은 한해 마지막 달을 향해 치닫고
잎사귀 마른 '팥배나무' 열매 붉게 여물어 간다
시리도록 차가운 파랑 하늘에
반쪽 남은 하얀 그믐달 희미하게 걸쳐있다.
달이사 그믐에 지고, 초승에 뜨겠지만,
이른 아침에 보이는 하얀 반달,
보이는 시간이 너무 짧아, 보는이 마음 더욱 애처롭기까지 하다
*서리풀공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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