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투자유치 소위원회·SK머티리얼즈(주) 경영진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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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투자유치 소위원회·SK머티리얼즈(주) 경영진 만남
  • 신욱 기자
  • 승인 2021.11.28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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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영주시)영주시 투자유치 소위원회-SK머티리얼즈 경영단 단체기념촬영
(사진제공:영주시)영주시 투자유치 소위원회-SK머티리얼즈 경영단 단체기념촬영

[영주=글로벌뉴스통신]영주시는 지난 26일(금) SK머티리얼즈 영주시 상줄동 본사에서 투자유치 소위원회(시장, 국회의원, 시의장, 도의원 2, 시의원 1)와 SK머티리얼즈(주) 경영진(이용욱 대표이사 등 4인)이 함께 향후 영주지역 추가 투자에 대한 사항들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지난 12일 개최된 ‘영주시 투자유치 소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결정된 사항으로 영주시와 SK머티리얼즈의 상생발전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는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서로의 생각을 가감 없이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SK머티리얼즈의 성장에 영주시민들의 희생과 지원이 있었음에 공감하며 시민들에 대한 공헌이 필요함에 뜻을 모았다.

이 자리에서 박형수 국회의원은 “영주시를 기반으로 소재분야 글로벌 대표기업으로 성장한 SK머티리얼즈의 타지역 투자로 많은 시민들이 허탈함과 상실감을 느꼈다”며 “시민들이 납득할 만한 수준의 추가 투자가 영주시에 이뤄져야 한다”며 회사 측에 대규모 투자를 강력히 요청했다.

이영호 시의장은 “SK머티리얼즈 신규 투자 관련하여 가장 시급한 문제는 부지확보다”라며 “이와 관련해 시의회에서는 적재적기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회사의 적극적인 투자준비를 촉구했다.

이에 이용욱 SK머티리얼즈 대표는 “영주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시민들의 변함없는 성원에 힘입어 지금의 발전을 이룰 수 있었다”라며 고마움을 전하고 “영주공장을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용 소재 글로벌 중심지로 성장시키기 위해 현재 투자하고 있는 2천억원을 포함하여 5천억원까지 투자를 늘려가겠다”라고 밝혔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현재 건설중인 154KV 지중화선로(400억원 규모)에서 회사 측의 영주지역 추가 투자에 대한 강한 의지를 느낄 수 있다”며 “급변하는 반도체 시장에 부응한 지속적인 대규모 투자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에서는 투자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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