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문화예술회관, 현대무용 ‘신체파동소리’무대 펼쳐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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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문화예술회관, 현대무용 ‘신체파동소리’무대 펼쳐져
  • 김금만 기자
  • 승인 2021.11.2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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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울산광역시) 현대무용 ‘신체파동소리’ 포스터
(사진제공: 울산광역시) 현대무용 ‘신체파동소리’ 포스터

[울산=글로벌뉴스통신] 현대무용 ‘신체파동소리’가 오는 12월 5일 오후 3시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신체파동소리’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한 ‘2021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에 선정된 작품이다.

‘소리의 시각화’라는 독특한 주제를 가지고 있는 ‘신체파동소리’는 네 명의 무용수로 구성되어 소리 파동 에너지의 확산·융합·전환과 같은 변화무쌍한 과정을 감각적인 안무로 표현해냈다.

그 움직임은 물결을 타는 듯 역동적이다가 고요히 머문 후 확장되는 등 다양하다. 관객은 그러한 움직임 속에서 몸과 소리의 융합을 느낄 수 있고, ‘소리의 전시(展示)’라는 새로운 감각을 경험하게 된다.

이 공연은 절제된 무대미술 또한 특징이다. 무대 위에는 아무런 소품도 배치되지 않는다. 다만 원색의 조명이 차분하게 무대를 감쌀 뿐이다. 이러한 무대 구성은 그 위로 질주하는 네 무용수의 춤 선을 더욱 돋보이게 만든다.

이번 공연은 기획사‘시나브로 가슴에’에서 제작했고, 연출은 이재영 씨가, 안무는 안지형 씨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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