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자치경찰위원회, 내년 1월부터 모의 자치경찰위원회 운영
상태바
부산시자치경찰위원회, 내년 1월부터 모의 자치경찰위원회 운영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1.11.26 20: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부산시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부산시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시자치경찰위원회가 내년 1월부터 부산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모의 자치경찰위원회’를 운영한다고 25일(목) 밝혔다.

‘모의 자치경찰위원회’는 부산지역 초‧중‧고등학생 및 대학생으로 구성하여 지역 내 치안정책 수립‧시행 등 일련의 과정을 경험하게 함으로써 새롭게 도입한 자치경찰제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고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운영한다. 내년 1월 첫 운영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고 추후 초‧중‧고등학생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비슷한 사례로 모의법정, 모의국회·지방의회, 모의 국무회의 등 다수 프로그램이 있으나, 시·도자치경찰위원회 중에서 자치경찰의 치안정책 결정과정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한 것은 부산시자치경찰위원회가 전국 최초이다.

‘모의 자치경찰위원회’에서는 시민의 불편·불안을 일으키는 주요 치안 현안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정책적 해결방안을 모색하거나, 부산경찰청에서 추진하고자 하는 정책의 적정성 여부를 검토하는 등 실제 자치경찰위원회의 심의·의결 과정과 똑같이 운영될 예정이다. 그리고 참여자에게는 위원장 표창 등 혜택도 부여할 계획이다.

정용환 부산시자치경찰위원장은 “모의 자치경찰위원회를 통해 부산의 미래 주역인 학생들에게 자치경찰제의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고, 학생들이 실제 치안 현안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뜻깊은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며, “전국 최초로 운영키로 한 만큼 내년 1월부터 내실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