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메가시티 추진 상호협력”공동 결의안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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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메가시티 추진 상호협력”공동 결의안 채택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1.11.24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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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김태훈 의원(더불어민주당, 연제구1(거제1,2,3,4동, 연산2,4,5동))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김태훈 의원(더불어민주당, 연제구1(거제1,2,3,4동, 연산2,4,5동))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의회는 22일(월) 오전 10시 본회의를 통해 ‘부울경 시도의회 상호협력 공동 결의안’을 의결, 채택했다.

결의안은 2022년 설립을 목표로 추진 중인 부울경 특별지자체가 시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각 시도의 초월적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태훈 행정문화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결의안 제안 설명에 나서 “특별지방자치단체 출범 이후에도 부울경 메가시티가 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시도의회가 한목소리를 낼 수 있어야 한다”며 “부울경 지역 시민들에게 혜택이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모든 의정 역량을 결집해 상호협력하고 지역 현안에 공동으로 대응해야 한다”라고 공동 결의안 채택 필요성을 강조했다.

결의안에는 국가 균형발전의 초석으로서 부울경 특별지자체가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초지역적·초당적인 협력에 동참하며, 각 시도민들의 참여의식을 제고하고 범국민적 공감대 확산에 앞장선다는 등 특별지자체 출범을 위해 각 지자체의 적극적인 역할 수행을 강조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법적 근거 마련과 제도 정비, 지원책 마련과 과감한 권한 이양 등 적극적인 지원을 중앙 정부에 건의하기도 했다.

이날 부산시의회를 시작으로 경남도의회와 울산시의회 역시 차례로 상호협력 공동 결의안을 의결하겠다는 계획이다. 상임위에서 의결한 결의안은 각 의회 본회의 의결 과정을 거쳐 최종 채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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