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만난 안상수 “민주당에 전술적 대응"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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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만난 안상수 “민주당에 전술적 대응"주문
  • 권혁중 기자
  • 승인 2021.11.23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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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뉴스통신DB)윤석열 만난 안상수 “민주당에 전술적 대응 필요”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윤석열 만난 안상수 “민주당에 전술적 대응 필요”

[서울=글로벌뉴스통신]안상수 전 인천시장이 23일(화) 오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대선 경선에서 경쟁했던 경선후보들을 만나 오찬을 가진 후 “정권교체를 반드시 이루어내기 위해 모든 힘을 합치겠다고 약속했다”고 밝혔다.

안 전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오늘 윤석열 후보와 저를 포함한 우리 당의 몇 경선 후보들이 모여 원팀 정신을 강조하며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적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우리의 목표에 다가가기 위해서는 민주당의 간교한 선거 술수를 파악하고 전술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이재명 후보의 대장동 비리를 끝까지 잊지 않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온 국민의 분노를 사고 있는 사건인데, 국민을 기만하며 덮으려고 하는 시도들이 있다”며 “이에 대응하여 끝까지 국민들이 잘 기억할 수 있도록 사실을 추적하고, 정의와 공정을 되찾아야 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우리 당 선거 조직의 변화가 필요하다”며 “조직은 슬림화하고 지방과 현장 중심으로 나아가며 실제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여 국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안 전 시장은 “마지막으로 우리는 미래정책 중심으로 나아가야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우리 2030 청년들을 절대 빼놓을 수 없다”며 “청년들을 위하는 말만 할 것이 아니라, 구체적으로 그들을 위한 정책을 개발하여 반영하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라고 이었다.

끝으로 “오늘 함께 참여하지 못한 후보들도 모두 지속적으로 당에 참여하여 정권교체에 함께 다가갈 수 있도록 윤석열 후보를 비롯한 모든 구성원들이 노력을 해야 한다”며 “저 안상수부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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