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공원 이용하는 시각장애인 위한 점자 리플릿 제작해 주요시설 등 이용정보 수록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직무대행 박인호)이 시민공원을 찾는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맞춤형 촉각지도 가이드를 제작하여 배포한다고 22일(월) 밝혔다.
이번에 제작한 맞춤형 촉각 지도는 점자 리플릿 형태로 부산맹학교와 부산시각장애인연합회 등 장애인 전문기관의 자문을 거쳐 시각장애인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디자인을 단순화하는데 주력했다.
특히, 맹ㆍ저시력을 가진 시각장애인들이 공원 정보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물방울처럼 투명하게 인쇄된 UV점자와 묵자를 함께 구성하여 시민공원 내 탐방로와 주요시설 등 이용정보를 수록한 게 특징이다.
공단 부산시민공원 이정남 원장은 “이번에 제작한 맞춤형 촉각지도 가이드는부산 주요 공원 가운데 최초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시각장애인들이 점자 리플릿을 통해 공원 나들이를 마음껏 즐길 수 있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누리고 즐길 수 있는 부산시민공원이 될 수 있도록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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