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글로벌뉴스통신] 청각 및 언어 장애인을 위해 집행기관인 경기 안양시가 수어통역 서비스를 시급히 제공할 것을 주문했다.
최병일 안양시의회 보사환경위원회 의원은 22일 5분 발언에서 장애 특성상 농아인들이 의사소통의 어려움으로 일상생활에 있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사회복지차원에서 빠른 시일 내에 도입하라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10월말 현재 시 장애인 등록자 수는 총 2만1087명으로 시 인구의 3.83% 중 15.1%에 해당하는 3222명이 청각 언어 장애인들이라며 청각장애인의 언어인 수어 활성화로 복지와 사회활동 참여를 증진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시는 지난 2017년 공공시설 내 청각장애인을 위해 조례제정을 했다며 유엔이 정한 ‘장애인의 권리에 관한 협약’제21조에 충족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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