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therine Tai 미 무역대표부 대표, 한·미 재계 대표단과 양국 경제·협력 파트너십 논의
상태바
Katherine Tai 미 무역대표부 대표, 한·미 재계 대표단과 양국 경제·협력 파트너십 논의
  • 권혁중 기자
  • 승인 2021.11.20 20: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글로벌뉴스통신]한·미 각국 기업 대표단이 2021년 11월 20일(토) 오후 포시즌스 호텔에서 캐서린 타이(Katherine Tai)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의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이번 특별 리셉션은, 주한미국대사관과 함께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과 주한미국상공회의소(이하 암참)이 공동으로 주관하였으며, 양국 간 상호 윈-윈의 산업 협력 및 향후 원만한 통상 이슈 해결을 위한 분위기 조성과 관계 강화 차원에서 추진되었다. 타이 대표의 이번 방한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로서 갖는 첫 아시아 순방의 일환이다.

한·미 재계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캐서린 타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상호 호혜적인 관계 강화에 대한 미국의 강력한 의지와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 모색을 위한 바이든·해리스 행정부의 비전에 대해 강조했다. 한·미 양국 재계 대표단은 또한 이번 간담회 자리에서 한·미 경제 동반자 관계 및 추후 양국의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유의미한 의견들을 활발히 교환하였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는, “암참을 대표하여, 한·미 무역과 관련된 주요 논제에 대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하여 주신 캐서린 타이 대표와 미국 대사관에 먼저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밝히며, “미국은 한국에 있어 제1의 무역 파트너임과 동시에 문화적·군사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동반자인 바, 캐서린 타이 대표가 첫 아시아 순방길에 한국을 방문하여 주신 것은 크나큰 영광이 아닐 수 없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미 양국의 경제·협력 발전에 있어 캐서린 대표의 리더십과 능력은 필수불가결한 요소인 만큼, 앞으로도 암참은 캐서린 대표와 USTR, 미국 대사관에 대한 전폭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대정부지원 및 시장진입 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수단을 동원하여 든든한 지원군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 라고 덧붙였다.

한편,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그간 한국과 미국은 한·미 동맹을 통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해 왔으며 지난 2년의 팬데믹 기간 중에도 협력을 통해 강철 같은 한·미 동맹의 진정성을 보여주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코로나19로 경제적 불확실성이 큰 때에 공통의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 간 협력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하고, “한·미 양국이 함께 공정한 글로벌 기업환경을 조성하고, 첨단산업분야 협력을 통해 세계번영을 위한 시너지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경련 역시 한국 경제계의 구심축으로서 양국간 고위급 경제 채널인 한미재계회의를 중심으로 앞으로도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경련은 미국상공회의소(US Chamber of Commerce)와 공동으로 한미재계회의를 30년간 운영해오고 있으며, 양국 민간 경제계-정부 간 대표적인 소통 채널로 역할 해 왔다. 

주한미국상공회의소는 1953년 대한민국과 미합중국 상호간의 투자와 교역 증진을 목적으로 설립된 국내 최대 규모의 외국상의이다. 한·미 상호 호혜적인 관계를 지속·발전시키고, 양국간의 경제 협력 강화를 위해 한국 경제 각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800여 개 회원사의 활동을 지원해 오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