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글로벌뉴스통신] 김영철의 동네한바퀴 군포편을 보신 분이라면 익숙한 분들이 있을 것이다.
"천생연분 대파 빵 부부 도심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이내 농지가 펼쳐지고,도시농부들이 한해 농사 준비에 한창이다. 배우 김영철은 아버지와 함께 대파를 심고 있는 진아 씨를 만난다.
밭 인근에서 남편과 동네 빵집을 운영하는데, 직접 키운 대파로 만든 대파 빵이 대표 메뉴란다. 절친한 친구에서 부부의 연을 맺기까지 이들을 이어준 사랑의 큐피드는 다름 아닌 빵! 아내는 남편의 권유로 제빵을 시작했지만, 마음처럼 되지 않아 울며 좌절하는 날이 많았고, 그 모습이 안쓰러웠던 남편은 다니던 직장까지 그만두고 함께 빵을 만들기 시작했단다. 빵에 있어서는 한 치의 물러섬도 없이 티격태격하는 동갑내기 부부. 더 맛있는 빵을 만들기 위한 부부의 열정은 오늘도 빵빵~하게 부풀고 있다. 이렇게 소개된 삼성마을 조셉파리 베이커리 김명현, 김진아 부부에게 빵을 기부하는 봉사활동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본다.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군포시 삼성마을에서 조셉파리 베이커리를 운영하고 있는 김명현, 김진아 부부입니다. 항상 맛있고 정성스러운 빵을 제공하고자 열심히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Q. 어떻게 자원봉사를 시작하게 되었나요?
이도연사회복지사님께서 복지관 어르신분들께서 저희빵을 맛있게 드신다는 말씀을 듣게 되어 빵을 기부하는 봉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Q. 소속하신 자원봉사 단체는 어떤게 있나요?
특별한 단체라기보다는 빵집을 하고 있다보니 푸드뱅크라는 단체를 통해 저희 빵을 기부하고 있습니다.
Q. 본인이 하시는 활동내용을 조금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세요!
저희 빵을 포장해서 복지관측에서 받아 어르신분들께 제공해드리고 있습니다.
Q. 수많은 자원봉사 중푸드뱅크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푸드뱅크라는 단체에 기부하고 있었지만, 어르신분들께서 저희빵을 맛있게 드신다는 말씀에 저희 조부모님 생각도 나고 더 보람되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기분이 많이 들었습니다.
Q. 자원봉사 활동하시는데 힘든 부분은 없었나요?
특별히 힘든 부분은 없습니다. 매일 어르신분들게 제공해드릴 수 없어 죄송스러운 마음입니다.
Q. 자원봉사 활동 소감을 말씀해주신다면?
봉사활동을 어렵게 생각해 왔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저희 부부가 만든 빵을 기부하기 시작하면서 ‘이런 것이 기부고, 어렵게 생각하지 않아도 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부를 하고나서 요즘 저희는 하루하루가 너무 값지고 뿌듯합니다. 저희가 만든 빵을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상상만해도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Q. 자원봉사만의 매력을 말씀해주신다면?
지금까지 자원봉사는 남의 얘기인줄만 알았는데 이렇게 작은 일에 큰 기쁨을 느끼게 될 줄 몰랐습니다.
Q. 자원봉사 시작을 망설이고 있는 사람들에게 조언을 해주신다면?
봉사는 어떤 큰 일이 아니라는 생각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희 또한 봉사를 하는 다른 사람들을 보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렇게 저희 일상의 일부분을 통해 봉사를 하는 것을 보시고 너무 어렵게 생각하시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Q. 자원봉사를 지속적으로 하시는 원동력은 무엇인가요?
이웃을 돕는 보람, 봉사하는 가장 큰 이유는 우리의 노력이 누군가에게 꼭 필요한 보탬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Q. 마지막으로 못 다하신 이야기가 있다면?
그동안 복지관의 도움으로 빵이 전달되었습니다. 복지사님들께 너무 감사합니다! 앞으로 시간적 여유를 내서 한분 한분 직접 뵙고 전달해드리고 싶은 마음입니다.
Q. 자원봉사를 한 줄로 표현한다면 어떻게 표현하시겠어요?
삶의 참된 의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