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글로벌뉴스통신] 부천시청소년노동네트워크 ‘노동인’에서는 11월 14일(일) 부천시산울림청소년수련관 야외광장에서 2021년 청소년 노동인권의 날 기념사업으로 ‘우리 모두 전태일’이 열렸다.
이 사업은 과거 전태일 열사의 삶과 오늘날의 청년 전태일의 삶을 연결하는 자리로 전태일 열사의 서거 51년이 지난 현재도 청년들의 노동환경과 노동자의 삶이 변하지 않는 현실을 되짚어보는 차원에서 마련하였다.
부천에서 3회를 맞이한 이번 사업에는 청년들이 느끼는 오늘날의 노동과 전태일의 삶에 대해 이야기하는 아카이브 영상 상영, 전태일 열사 퀴즈 맞추기, 포토존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있어 시민들의 관심을 높였다.
특히, 「아름다운청년 전태일기념관」에서 운영하는 ‘찾아가는 전태일 기념관’도 참여하고, 전태일 열사와 관련한 전시물과 해설,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까지 진행하여 의미를 더하였다.
또한, 이번 사업은 11/6(토) 고리울청소년문화의집, 11/7(일) 부천시산울림청소년수련관, 11/10(수) 도당중학교, 11/12(금) 산학교, 부천역 청개구리 식당 등 사전에 찾아가는 청소년 노동인권의 날을 운영하여 부천지역의 청소년, 청년들에게 전태일 열사를 알리는 기회가 되었다.
부천시청소년노동네트워크 ‘노동인’은 부천시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 부천시여성청소년재단, 고리울청소년문화의집, 부천시일시청소년쉼터, 부천청소년인권공동체 세움, 사)청소년 노동인권 노랑 등 부천지역 청소년 유관기관, 단체로 구성된 모임으로 2019년부터 청소년 노동인권의 날을 추진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