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지역혁신인재 육성 위한 공유대학 학생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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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지역혁신인재 육성 위한 공유대학 학생모집
  • 김금만 기자
  • 승인 2021.11.15 19: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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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에스지 공유대학 참여 울산·경남 대학 재학생 대상
미래모빌리티 등 지역산업 맞춤형 융합전공 분야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김금만 기자) 울산광역시청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김금만 기자) 울산광역시청

[울산=글로벌뉴스통신] 울산시는 울산·경남지역의 혁신인재 양성을 위해 ‘울산·경남 지역혁신 플랫폼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유에스지(USG) 공유대학의 학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유에스지(USG) 공유대학은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의 대학혁신모델로 구축된 인재양성 교육 시스템이다.

울산과 경남의 지역혁신기관이 참여하고 울산·경남의 4년제 대학이 협력해 지역 전략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직접 양성하고 공급하는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 형태의 공유대학으로 5개 핵심 분야에 총 8개의 융합전공이 개설된다.

5개 핵심 분야는 울산대에서 주관하는 미래모빌리티와 저탄소그린에너지, 창원대에서 주관하는 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 경남대 주관의 스마트제조 정보통신기술(ICT)과 경상국립대 주관의 스마트공동체가 있다.

전공별 모집인원은 ▲미래모빌리티 100명 ▲저탄소그린에너지 100명, ▲스마트기계설계해석 34명 ▲이모빌리티(E-Mobility) 33명 ▲지능로봇 33명 ▲스마트제조 아이시티(ICT) 100명 ▲스마트도시·건설 50명 ▲공동체혁신 50명 등으로 매년 500명을 선발해 지역산업에 특화된 인재를 육성한다.

모집대상은 6개 참여대학*에서 4학기 이상 이수하였거나 이수예정인 재학생으로, 다만 평균 평점 3.0 이상 등 자격요건을 갖춰야 하며, 신청한 융합전공에 대해 복수전공 형태로 이수하게 된다.

울산은 울산대 재학생이며 자격요건에 해당하는 학생이면 누구든 지원이 가능하다.

선발된 학생들은 4학기 이상의 과정을 온라인 기반 강좌로 수강하며, 필요에 따라 오프라인 실습 및 현장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온오프라인 수업 및 대학 간 이동수업 여건 보장을 위하여 공유대학 학생들에게 혁신인재지원금과 교육, 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유에스지 패스페이(USG Pass Pay)를 지급하고, 기업연계 인턴 기회 제공, 진로역량강화 프로그램 등도 지원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역에 필요한 특화인재 육성을 위해 새로운 대학교육 혁신모델이 구축된 만큼, 수도권 대학들도 경쟁력 있는 교육체계가 자리 잡히길 기대한다.”며, “많은 학생들이 공유대학에 참여하여 교육혁신이 지역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울산시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은 지난해 경남 단일형, 올해 6월 경남과 울산 복수형으로 교육부 공모에 선정됐다. 지역의 혁신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24년까지 5년간 총 3,089억 원(국비 2,092, 지방비 897, 기타 100)을 투입해 지역 인재가 지역 유망기업에 취업함으로써 지역 산업‧경제 활력회복의 선순환구조를 마련하는 것이 이 사업의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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