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경 경기도의원, 관행적인 1인 수의계약 탈피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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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경 경기도의원, 관행적인 1인 수의계약 탈피 요구
  • 고재영 기자
  • 승인 2021.11.10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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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경기도의회)정윤경 경기도의원, 관행적인 1인 수의계약을 통한 특정업체 몰아주기 탈피하라
(사진제공:경기도의회)정윤경 경기도의원, 관행적인 1인 수의계약을 통한 특정업체 몰아주기 탈피하라

[군포=글로벌뉴스통신]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위원장 정윤경 의원 더불어민주당, 군포1)는 지난 11월 5일부터 3일간 군포·의왕 등 13곳의 지역교육청의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하고, 경기도교육청 본청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감사에 돌입했다.

11월 10일(수) 교육기획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도교육청 대변인, 기획조정실, (재)경기도교육연구원,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 4.16민주시민교육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교육청의 수의계약 발주현황 자료를 기준으로 일부 업체에 집중된 사실을 적시하면서 ‘특정업체 밀어주기’식 발주가 아니었는지에 대해 따져 물었다.

정 의원이 요청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3년 동안 1천만 원 이상 수의계약이 총 526건에 달하고 이 중 일부 업체에 집중된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정윤경 위원장은 “지난해 행정사무감사 시 시설물 안전관리 및 유지보수 용역과 관련하여 1인 수의계약 체결 시 대상자의 적격성에 대한 엄밀한 검토, 관행적 수의계약으로 특정업체 몰아주기 탈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군 내 지역업체 활용 등을 강력하게 요청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경기도교육청에서는 아직도 기존 업체에 관행적인 수의계약 발주가 이루어지고 있다”며 고질적 관행을 비판하였다.

이어 정의원은 “현재 소상공인들이 코로나19 상황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정부에서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니 경기도교육청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지역의 어려움에 귀 기울여야 할 때”라고 언급하며, 관행적인 특정업체 몰아주기를 탈피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동일 시‧군 내 다양한 지역업체를 적극 활용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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