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현 의원, 용인을 핵으로 경기 남부권에 ‘한류 확산 허브’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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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현 의원, 용인을 핵으로 경기 남부권에 ‘한류 확산 허브’ 구축
  • 권혁남 기자
  • 승인 2013.03.25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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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용인을 중심으로 테마형 관광 벨트를 조성하는 입법이 추진된다. 용인의 관광 인프라를 살려 삶의 질 향상, 고용 창출을 촉진하면서 문화, 체육, 관광 등 다양한 영역을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새누리당 이우현 의원(경기 용인 갑·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은 25일 용인을 비롯한 한강 이남 지역에 글로벌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국제관광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안’을 대표발의했다.

 특별법안은 연간 1,400만명 이상이 찾는 용인 지역의 탄탄한 문화 체육 휴양 시설과 연계한 ‘테마형·체류형 관광지’를 조성하고, 이를 인근 수원, 화성, 평택, 광주, 하남, 안성, 양평, 가평, 여주, 이천 등과 연계해 ‘경기 남부권 글로벌 관광 벨트’를 구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우현 의원은 “용인에는 에버랜드, 민속촌, 우리랜드, 백남준 아트센터, 축구센터, 한택식물원, 자연휴양림, 경기도립박물관, 만화박물관, MBC 드라미아 및 30개의 골프장과 2곳의 스키장 등 아시아를 대표하는 문화, 관광, 휴양 시설이 입지한 만큼 지역적 이점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별법안이 통과되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국제관광중심도시 조성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정부는 이에 맞춰 앞으로 10년간 용인 국제관광중심도시에 집중 투자하게 된다.

 한국 방문 관광객 1천만 명 시대, 대체휴일제 시행 예정 등으로 관광 위상이 높아져가는 흐름과 맞물려 한류 문화 확산은 물론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당한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법안 공동발의에는 새누리당 이한구, 이인제, 한선교, 이재영(평택) 의원과 민주통합당 김민기, 장병완 의원 등 여·야 의원 37명이 공동발의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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