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장영하 변호사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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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장영하 변호사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
  • 주성민 기자
  • 승인 2021.10.23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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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서울중앙지검 찾아 고발장 제출

{국회=글로벌뉴스통신] 더불어민주당은 22일(금) 이재명 대선 후보의 조폭 연루설을 국민의힘 김용판 의원에게 제보하고, 기자회견을 통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장영하 변호사를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사진제공:김회재 의원실) 김회재 국회의원.
(사진제공:김회재 의원실) 김회재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은 “장 변호사가 이재명 후보를 당선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이 후보에 관한 허위사실을 공표했고, 공공연하게 거짓 사실을 드러내 이 후보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고발장에 적시했다.

장 변호사는 지난 10월20일 자신의 법무법인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이 국제마피아 조폭과 깊은 인연을 맺고 있다”는 발언을 했고, 이 과정에서 박철민이 작성한 사실확인서를 제시하면서 “이 후보가 변호사 시절부터 국제마피아파와 유착관계가 있어왔으며, 공생관계였다”라는 발언 등으로 이 후보에 관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명예를 훼손했다.

앞서 장 변호사는 이런 내용을 국민의힘 김용판 의원에게 전달해, 김 의원이 지난 10월18일 열린 경기도청 국정감사에서 박철민이 이 후보에게 주었다는 소위 ‘돈다발 사진’을 제시하기도 했다.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장은 “장 변호사는 지속적으로 이 후보에 대한 비난을 일삼아왔고, 박철민의 사실확인서가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경기도 국정감사를 통해 확인했음에도 또 다시 허위사실을 악의적으로 공표했다”면서 “대선을 앞두고 허위사실을 유포해 국민들을 혼란하게 한, 죄질이 매우 중한 범죄”라며 검찰의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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