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글로벌뉴스통신]안양시가 위드코로나를 앞두고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을 잇따라 조성한다.
시는 11월 중 안양교도소 앞의 생활체육시설 정비를 마친다고 19일(화) 밝혔다.
시는 1,960㎡넓이의 부지에 사업비 1억 9천만 원을 들여 인조잔디 족구장 2면과 우레탄 바닥의 농구장을 신설하고, 야외운동기구를 설치할 계획이다. 지난 8월 5일 착공에 들어가 현재 4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시는 총 예산 5억 9천여만 원을 투입해 종합운동장 시설 안팎에 대해 체육시설 신설·개선도 추진한다.
먼저 수영장 옆 나대지를 활용해 생활SOC체육시설로 풋살장을 건립 중이다. 이달 초 착공한 이 사업은 내년 1월 마무리 될 예정이다.
종합운동장의 테니스장에 대해서는 LED형 조명타워를 새로 설치하고, 등기구 역시 도 조도 높은 LED조명으로 교체, 내년 5월이면 동호인들은 편리한 환경에서 테니스를 즐길게 될 전망이다.
또 시는 종합운동장을 찾는 장애인들을 배려해 12월까지 체육관과 실내수영장 내 장애인화장실 자동문을 교체하는 등 시설을 개선한다. 장애인을 위한 안내시설 또한 6개소를 교체·신설할 방침이다.
최대호 시장은 "그동안 외부활동이 여의치 않았던 시민들이 심신의 피로를 풀 수 있는 시설을 마련해주는 것도 위드코로나에 대비하는 한 방안이 될 것"이라며 "생활체육시설 확충·개선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 5월부터 박달동 친목마을 체육시설, 석수체육공원 배드민턴장 리모델링, 병목안 배드민턴장, 안양새물공원 파크골프장 등을 완료하면서 시민행복지수 향상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