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GNA) '차나무'에 핀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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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GNA) '차나무'에 핀 꽃
  • 남기재 해설위원장
  • 승인 2021.10.19 04:30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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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나무' 도톰한 잎사이에 핀 하얀 꽃잎과 다북한 노랑꽃술 -서초대로 전문찻집 '상떼'에서
'차나무' 도톰한 잎사이에 핀 하얀 꽃잎과 다북한 노랑꽃술 -서초대로 전문찻집 '상떼'에서

[서울.서초=글로벌뉴스통신] 도톰한 잎사이에 핀 다북한 '차나무' 꽃

 

비타민A와 C, 카페인, 타닌, 항산화 물질 Rutin과 무기염료가 많이 들어있어

최근에는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각광 받는 차茶

 

16세기경에는 유럽에서 중국을 왕래하던 선원들을 괴롭혔던 괴혈병을 물리친

녹차라 하여 급속히 서양으로 전파된 차茶

 

차를 꾸준히 마시면 심장이 강해지고, 열이 내리고 갈증해소와 소화를 돕고

머리를 맑게하며 이뇨작용에 도움이 된다, 『본초강목』에 적시한 차茶

 

세작, 중작 ,대작 등 다 거둬들인 늦은 10~11월, 조금 두껍고 윤택이 있는 잎새 위에

넓은 둥근 모양 하얀5장 꽃잎 안에 수술과 밝은 노란색 암술머리 꽃이 깜짝 즐거움을 준다

 

800년이나 된 나무가 현재 중국 운남성 지방에 자라고 있다하니

차나무는 작은 떨기나무지만 우리 생활에서 커다란 교목보다도 더 큰 나무다.

 

'차나무' 도톰한 잎사이에 핀 하얀 꽃잎과 다북한 노랑꽃술 -서초대로 전문찻집 '상떼'에서
'차나무' 도톰한 잎사이에 핀 하얀 꽃잎과 다북한 노랑꽃술 -서초대로 전문찻집 '상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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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 Jung 2021-10-19 09:51:21
차.. 그냥 식물 잎이지만 옛 선원들의 괴혈병을 없앤 공로가 있다는 건 잘 몰랐어요. 그냥 과일, 채소만 그런줄 알았었는데 차가 그렇게 큰일을 해 냈다니 말입니다. 차나무 꽃 ... 보기는 했지만 이렇게 멋진 해설이 곁들이니 매우 고귀하게 보입니다. 한참 중국에 출장다닐때 중국 고관들이 차를 선물해 주었는데 그때는 그렇게 귀하고 가치있는 것을 잘 몰랐었어요. 그냥 숭늉처럼해서 마셨던 우서운 추억도 소환합니다. 지금은 보이차를 상용하고 있고 습관성이지만 가치를 생각하며 마시도록 해야겠습니다. 두툼한 잎에 하얗고 노란수술이 기쁨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하늘 2021-10-19 09:49:15
노란 꽃술, 하얀 꽃잎, 진한 초록 나뭇잎.. 참 아름다운 조화이네요. 사진만 보아도 차의 효과를 느낄 수 있을 것만 같은 사진.. 시간나는 대로 사진속의 녹차한잔 마시러 찻집을 찾아 가보리라 생각합니다.

이원순 2021-10-19 08:23:55
아름다운 나무와 꽃입니다. 세상이 커피로 뒤덮여도 차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은 것 같군요 얼마나 차가 동양사람들의 삶에 중요한 역할을 했는지 우리 나라와 중국, 일본등에는 다도라는 문화가 생겨 났을까요? 심지어 중세 당시의 세계교역물품중에 차가 큰 비중을 차지한 것만 보아도 알겠습니다. 그런데 현재는 우리 대한미국은? 커피공화국입니다 ㅎㅎ 스타벅스, 이디야, 투썸... 차 맛도 같이 알아가는 젊은 세대들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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