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재난본부 특수구조단, ROV 활용 인명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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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재난본부 특수구조단, ROV 활용 인명구조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1.10.06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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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수난사고 골든타임 확보와 생존구조율 향상을 위한 신속대응체계 구축
(사진제공:부산소방) ROV 활용 인명구조
(사진제공:부산소방) ROV 활용 인명구조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흥교)는 10월 04일 21:46분경 화명대교(P12 교각부근)에서 발생한 투신사고 현장에 수중로봇(ROV)을 활용했다고 5일(화) 밝혔다.

이날 출동은 화명대교 투신 추정에 따른 경남소방본부의 공동대응 요청에 의한 출동으로, 수중시정이 30cm도 확보되지 않는 악조건 속에서 구조대상자의 신속한 구조를 위해 수중로봇(ROV)을 이용, 구조대상자의 위치 및 상태를 확인하고 구조대원 2명을 투입하여 실종자 1명을 인양했다. 수색작전에는 북부소방서와 2021년 1월 발대한 낙동강 수난전문 의용소방대도 함께 참여했다.

(사진제공:부산소방) 원격조종 무인 잠수정(Remotely Operated Vehicle)
(사진제공:부산소방) 원격조종 무인 잠수정(Remotely Operated Vehicle)

수중로봇(ROV)은 2020년 6월 낙동강119수상구조대에 배치ㆍ운용중인 장비로서 “특히, 구조대원 투입이 불가한 구역이나 열악한 수중환경 극복과 넓은 지역을 신속하게 탐색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진 최신 장비”로서 대원 안전확보와 신속한 탐색작전에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장비이다.

고시관 낙동강119수상구조대장은 “보다 신속한 인명구조를 위한 노력과 국가와 국민이 필요한 곳에서 구조임무를 완벽히 완수하겠다는 신념으로 매순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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