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폴란드 신공항 임직원 초청 교육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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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폴란드 신공항 임직원 초청 교육 개최 !!!
  • 유제 기자
  • 승인 2021.09.28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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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계약 체결한 폴란드 신공항 컨설팅 사업의 일환
중동부유럽 최대 복합운송허브 폴란드 신공항에 인천공항 노하우 전파

[인천=글로벌뉴스통신]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는 공사가 자문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는 폴란드 신공항社 임직원을 대상으로 인천공항 노하우 전수를 위한 초청 교육을 진행한다고 28일(화)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올해 1월 폴란드 신공항社와 인천공항이 체결한 폴란드 바르샤바 신공항 사업을 위한 전략적 자문 컨설팅 사업의 일환으로, 총 16명의 실무진 및 경영진을 대상으로 공항계획 및 개발 과정에 대해 약 일주일 간 교육을 진행한다.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국가 간 이동이 제한적인 상황이기는 하지만, 폴란드 신공항의 마스터플랜 수립이 가시화되는 상황에서 신공항 관계자의 인천공항 방문을 통한 현장 이해도 증진이 필수적이라는 판단에 따라 양 측은 백신 접종 완료 등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이번 초청 교육을 진행하기로 하였다. 

이번에 진행되는 교육과정은 공항 계획 및 설계분야로, 신공항 건설을 위한 마스터플래닝 및 터미널 운영 컨셉 설계 등의 주제에 대해 현장견학 등 인천공항의 사례를 바탕으로 강의를 진행한다.

(사진 제공 : 인천공항공사) 초청 교육 기념사진
(사진 제공 : 인천공항공사) 초청 교육 기념사진

이번 강의 이후에도 공사는 △폴란드 신공항社 경영진 교육 △상업 및 재무과정 △공항운영관리과정 등 2023년까지 총 8차에 걸친 교육을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교육 진행에 앞서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과 폴란드 신공항社의 미콜라이 빌드 사장은 교육이 진행되는 공사 인재개발원에서 교육과정 개최 공동선언 행사를 진행했으며, 행사 이후 별도의 면담을 진행하며 공사가 향후 전략적 파트너사로서 폴란드 신공항의 건설, 운영 및 투자 등 본 사업에 참여하는 방안을 논의하였다. 

현재 전략적 자문사로서 폴란드 신공항에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는 공사가 향후 전략적 파트너사로 격상되어 폴란드 신공항 본 사업에 참여하게 될 경우 한국형 공항 플랫폼 수출을 통해 국내기업과 동반성장 시너지 창출을 도모하는 기회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폴란드 신공항 (STH) 건설 본사업 개요]

 (사업목적) 현 수도공항(바르샤바공항)을 대체하는 신공항 중심 복합운송허브 건설   (Solidarity Transport Hub : STH)
 (사업내용) 공항 : 연간 4천5백만명 수용 신공항 건설(최종 1억명)
            철도 : 670km 고속철로, 740km 간선, 190km 지선 신규건설
            도시 : 무역/컨벤션 시설, 호텔, 레저, R&D 등 공항배후도시 개발
 (사업규모) 74억 유로(약 9조6천억원) 예상
 (사업재원) 정부․EU기금 및 민간투자사 참여 예상(세부계획 수립 중)
 (사업기간) ‘27년 신공항 개항 목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코로나19로 인해 해외공항사업 추진환경이 녹녹치 않은 상황에서도 올해 1월 폴란드 바르샤바 신공항 사업을 위한 전략적 자문 컨설팅 사업의 계약금액 약 56억 원, 사업기간 총 3년간 수행을 체결한 쾌거를 달성한 바 있다. 

공사는 2001년 성공적인 신공항 개항 및 2018년 제2여객터미널 개장을 통해 다져온 건설 노하우와 세계 공항서비스평가 12년 연속 1위, 쿠웨이트 제4터미널 위탁운영 등으로 증명된 운영 노하우를 높게 평가받아, 지난 해 11월 글로벌 공항 운영사를 대상으로 한 공개경쟁 입찰에서 폴란드 신공항의 전략적 자문사에 선정되었으며, 올해 1월 계약체결 이후 백서 작성, 마스터플랜 리뷰 등의 과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특히, 5년 연속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최우수 항공교육기관으로 선정된 인천국제공항공사의 글로벌 교육 역량을 바탕으로, 폴란드 신공항社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초청교육을 성공적으로 진행함으로써 폴란드 신공항社의 분야별 역량 개발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폴란드 정부는 기존의 관문공항인 바르샤바 쇼팽 공항의 시설포화 문제를 해결하고 항공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2027년 개항을 목표로 신공항 건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폴란드 정부의 계획에 따르면 폴란드 신공항은 공항과 철도가 연계된 중동부 유럽 최대 규모의 복합 운송 허브 건설을 통해 최종적으로는 연간 1억 명이 이용하는 세계 10대 공항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신공항 건설, 철도 및 배후도시 개발을 포함한 총 사업비는 약 10조원 규모로 예상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은 “이번 교육과정을 시작으로 인천공항의 경험 및 성공사례를 폴란드 측에 효과적으로 전달함으로써 폴란드 신공항의 성공적인 건설을 지원할 계획이다”며 “그 간 인천공항이 해외공항의 계획, 건설 및 운영과 관련하여 다양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온 만큼, 이번 폴란드 신공항 전략적 자문사업 또한 성공적으로 완수하여 향후 폴란드 신공항 본 사업에 참여하는 전략적 파트너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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