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을 우선시하는 세이프슈머(Safesumer)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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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을 우선시하는 세이프슈머(Safesumer) 등장
  • 권현중 기자
  • 승인 2014.08.15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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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여의도연구원(여연)이 발간한 ‘담벼락에 쓰인 대한민국’이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페이스북 계정 500만개의 공개글 3천100만건을 분석한 결과, 세월호 참사 이후 '안전'에 대한 언급이 이전보다 10배나 급증했다. 이러한 민심을 반영하듯 최근 안전을 최우선시하는 세이프슈머(Safesumer)가 소비트렌드를 이끌면서 안전성을 인증 받은 다양한 가전제품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가스불 깜빡해도 안전! 린나이 ‘자동불꽃 스마트플러스센서레인지’

 주부들이라면 한번쯤은 가스레인지에 불을 올려놓고 깜빡해서 냄비를 태운 경험이 있을 것이다. 올해부터 사용자 부주의로 인한 화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가정용 가스레인지의 모든 버너에 과열방지장치 장착이 의무화됨에 따라 린나이코리아의 ‘자동불꽃 스마트플러스센서레인지’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일반적인 과열방지장치가 장착된 가스레인지는 냄비가 화재위험 온도에 도달하면 가스를 바로 차단시켜 화재로부터 안전은 하지만 제대로 요리를 할 수 없는 단점이 있었다. 린나이코리아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지난 2011년부터 자동불꽃조절 센서를 개발하는 'S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특히 스마트 플러스센서 레인지(RTR-Q3200)는 국내 최초로 자동불꽃조절 기능으로 깜빡 잊고 불을 끄지 않아도 화재에 안전하며 요리할 때 불이 꺼지지 않아 구이와 볶음 등 국물 없이 오래 조리하는 한국형 요리를 완성할 수 있다. 국내 최초, 국내 유일의 특허 받은 고화력 벤추리(Venturi) 구조로 국내 최고 수준의 열효율 55%를 실현해 열효율 50% 가스레인지 대비 하루 2시간씩 사용하면 연간 2만8800원의 가스비가 절감된다.

 •청소 시 미세먼지 배출 99.999% 차단! 안전한 '삼성 청소기 모션싱크'

실내환경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쾌적한 실내환경을 돕는 안전성을 인증 받은 제품이 세이프슈머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삼성 청소기 모션싱크는 청소 시 발생하는 미세먼지 배출을 99.999% 차단하는 탁월한 여과 성능으로 독일 인증 기관(SLG)에서 최고 등급을 취득, 우수성 및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모션싱크는 7단계 청정 클린 시스템이 탑재돼 건강을 위협하는 실내 미세먼지에 대한 걱정을 덜어준다. 7단계 청정 클린 시스템은 큰 먼지를 잡아주는 1차 싸이클론, 미세먼지를 잡아주는 2차 싸이클론 멀티, 워셔블 엠보싱 필터와 4중 헤파 시스템으로 꼼꼼하게 미세먼지 배출을 차단, 청소 시 깨끗한 공기만을 배출해 안심하고 사용 가능하다. 또한 영국알러지 협회(BAF), 한국 천식 알레르기 협회(KAF)에서도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집먼지진드기, 애완견, 꽃가루, 곰팡이균 등에 의한 각종 알레르기 질환 예방에도 많은 도움을 준다.

여기에 일체형 멀티 핸들을 적용, 핸들 조작부에 솔·틈새·간편 브러시가 장착돼 있어 특수 브러시를 언제든 바로 꺼내 사용, 집안 곳곳을 더 세심하게 청소할 수 있다.

•다리미로 인한 화재걱정 끝! '테팔 프리무브 무선 스팀 다리미'

와이셔츠를 입고 출근하는 남편을 위해 꼭 필요한 다리미. 옷에 따라 여러 번 방향을 바꿔 다림질을 하다 보면 이리저리 꼬이는 선에 걸려 다리미가 넘어지기 일쑤다. 가열된 다리미가 넘어지면 주변의 옷 등이 과열되면서 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테팔 프리무브 무선 스팀다리미는 코드 선이 없는 무선충전방식으로 복잡한 선이 없어 편리하며, 안전전원차단장치 장착으로 8분 동안 사용하지 않을 시 자동으로 전원을 차단돼 주부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풍부하고 강력한 스팀 기능으로 편리하게 다림질 할 수 있으며, 4초 만에 쾌속으로 충전돼 온도가 떨어지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

 •선풍기 사고 원천 차단! 날개없는 천사 다이슨 ‘쿨’

 어릴 적 선풍기에 손을 넣다가 다칠 뻔한 경험이 누구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선풍기 날개보호망에 안전센서를 장착한 인공지능형 스마트 선풍기들이 출시되었지만 선풍기 방향을 조절하려고 하거나 지나다 살짝 몸이 닿아도 경고음과 함께 멈추기 때문에 안전하긴 하지만 편의성이 떨어진다.

 이에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다이슨의 날개 없는 선풍기 신제품 ‘쿨’은 바람이 발생되는 고리 안으로 손이나 이물질을 넣어도 다칠 염려가 전혀 없어, 아이가 선풍기 가까이 있어도 걱정이 없고 멈춰서 불편하지도 않다. ‘쿨’은 강력한 공기흐름을 유지하면서도 소음을 이전 모델 대비 최대 75%까지 줄였다.

 린나이코리아 관계자는 “사회 전반에 걸쳐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이 최고조에 달했다”며 “소비자들이 언제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데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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