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 부산의 관문 부산역에 건강기부계단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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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부산의 관문 부산역에 건강기부계단 조성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1.09.18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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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부경대역, 남포역, 사상역, 사직역에 이어 제5호 건강기부계단 조성
저소득층 아동 지원을 위한 시민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
(사진제공:고객홍보실) 부산역 건강기부계단
(사진제공:고객홍보실) 부산역 건강기부계단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교통공사(사장 직무대행 이동렬)는 16일(목) 부산시, 주택도시보증공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공동으로 부산의 관문인 부산역에 제5호 건강기부계단 개장식을 개최했다.

건강기부계단은 에스컬레이터나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는 사람 수 만큼 기부금이 쌓이는 형태로 시민 1명이 계단을 이용하면 10원의 기금을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적립해 지역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해 기부하는 시민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번 부산역에 조성된 5호 계단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하여 기존 건강기부계단에 비해 연 1,000만원을 증액하여 1년에 3,000만원, 3년간 9,000만원 한도로 저소득층 아동지원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특히, 부산역은 부산 교통‧관광의 디딤돌이 되는 곳으로 부산시민 뿐만 아니라 해외 관광객들에 이르기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건강과 나눔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여 코로나 극복에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 도시철도에는 2016년 경성대부경대역(제1호)에 첫 선을 보인 이후로 남포역(제2호), 사상역(제3호), 사직역(제4호)에 건강기부계단이 조성되어 시민들에게 재미, 건강 및 나눔의 의미를 선사하고 있다.

이동렬 부산교통공사 사장직무대행은 “건강기부계단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으로 일상 속에서 나눔 문화에 동참할 수 있다”며 “건강기부계단을 많이 이용해 건강도 챙기시고 기부문화에도 동참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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