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미래연구원 금호강 동경도 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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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미래연구원 금호강 동경도 학술대회 개최
  • 최원섭 기자
  • 승인 2021.09.16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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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글로벌뉴스통신]영천미래연구원(이사장 장대기)은 16일(목) 평생학습관 우석홀에서 최기문 영천시장을 비롯한 40여 명의 관계자 및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금호강 동경도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동경도(東京渡)란 영천 시가지를 중심으로 앞뒤에서 흐르는 남천과 북천이 서문통 구터에서 합류하여 금호강을 이루는 데, 이곳에서 도동보까지의 구간을 옛사람들은 동경도라고 불렀다.

(사진제공:영천시) 금호강 동경도 학술대회
(사진제공:영천시) 금호강 동경도 학술대회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천혜 자연경관의 숨결과 삼국통일 기상이 서려있는 금호강 동경도의 역사적 재조명을 통해 도시브랜드를 제고하고 동경도의 역사‧생태‧환경적 가치에 대한 인식을 시민들에게 공유 및 확산하기 위해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해 연구 논문을 주제별로 발표하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4개의 주제로 △제1주제: 금호강의 지리적 환경과 생태적 가치(전영권 카톨릭대 지리교육학과 교수), △제2주제: 동경도에 대한 역사적 고찰(정재진 영천담나누미스토리텔링 연구원장), △제3주제: 동경도 생태환경의 복원과 보존 방안(이규화 영천미래연구원 감사), △제4주제: 동경도 장소성 복원을 통한 명소화 방안(이정섭 휴플래닝 이사)을 각각 발표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금호강 동경도에 대해 재조명하고 활용방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 것 같아 기쁘다”며 “동경도의 역사적 가치와 자연환경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영천의 정체성이 연결되어 있는 금호강을 우리 시민이 주체가 되어 역사적으로 영구히 잘 보존할 수 있도록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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