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여성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사회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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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여성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사회 만들겠다”
  • 권혁중 기자
  • 승인 2021.09.0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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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뉴스통신DB)안상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2021.9.9.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안상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2021.9.9.

[서울=글로벌뉴스통신]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안상수 전 인천시장이 9일(목) 사회안전망·여성·교육·에너지 관련 추가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안 전 시장은 이날 오전 국회 기자회견에서 지난달 전자발찌 훼손 전후로 여성 2명을 살해한 ‘강윤성 사건’을 언급하며 “여성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먼저 전자발찌를 비롯한 범죄예방 체계와 전반적인 사회안전망을 개선,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안 전 시장은 “앞선 사건의 근본적인 원인은 관련 인력과 장비 시스템의 부족”이라며 보호관찰관 1명당 17명을 관리하는 체계에서 5명을 집중 관리할 수 있도록 개편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AI형 공공 CCTV 설치를 확대해 범죄자의 이상 동선을 자동으로 추적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안 전 시장은 최근 촉법소년 범죄 문제를 언급하며 “미성년자도 범죄에 대해 심각하게 인식하고, 행동에 책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촉법소년 기준을 13세 미만으로 조정하고, 유기형의 기준을 낮춰 미성년자 범죄 관리체계를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여성 출산·육아에서는 부모 모두에게 3년의 육아휴직을 제공하고, 각각 분할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또한 결혼·출산·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을 위해 경력단절 여성 전용 사회복귀지원센터를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안 전 시장은 이날 추가로 교육과 에너지 정책도 발표했다. 교육 정책에서 사법고시 부활, 정시확대, 공교육 강화, 역사·윤리교육 교과 반영, 전교조 폐지를 주장했다.

에너지 정책에서는 “문재인 정부의 대책 없는 탈원전과 기약 없는 가짜 탄소 중립 정책을 폐지하고, 원전을 재가동하여 문재인 정부 이전을 회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원자력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풍력·조력·수소 등 신재생 에너지원 발굴에 투자해 탄소 제로 시대를 앞당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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