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미등록 외국인 얀센 백신 접종 지원..."신분상 불이익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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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미등록 외국인 얀센 백신 접종 지원..."신분상 불이익 없어"
  • 고재영 기자
  • 승인 2021.09.06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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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용인시)용인시, 미등록 외국인 얀센 백신 접종 지원..."신분상 불이익 없어"
(사진제공:용인시)용인시, 미등록 외국인 얀센 백신 접종 지원..."신분상 불이익 없어"

[용인=글로벌뉴스통신] 용인시는 지역내 미등록 외국인을 대상으로 오는 18일까지 신속하게 접종을 마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최근 외국인 고용 사업장 등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별도 조치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접종 백신은 지자체 자율접종 배정분인 '얀센' 백신을 활용한다.

시는 미등록 외국인들이 안심하고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백신 접종 안내문을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우즈베키스탄어 등 7개 언어로 제작해 외국인 고용 사업장 등에 배포했다.

미등록 외국인은 여권을 지참한 후 관내 3곳에 운영중인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하면 예방접종 등록을 위한 임시관리번호 발급에서 접종까지 모든 절차를 한 번에 제공받을 수 있다.

여권 미지참 시에는 고용주 이름과 연락처, 사업장번호 등의 정보로 대체해 접종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미등록 외국인이더라도 백신 접종으로 인한 신분상 불이익은 없다"며 "외국인 고용 사업장에선 이들이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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