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정윤경 의원 “특수학교 설립 시 지원 예산 증액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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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정윤경 의원 “특수학교 설립 시 지원 예산 증액해야”
  • 고재영 기자
  • 승인 2021.09.0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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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정윤경 의원 “특수학교 설립 시 지원 예산 증액해야”
(사진제공: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정윤경 의원 “특수학교 설립 시 지원 예산 증액해야”

[군포=글로벌뉴스통신]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정윤경 위원장(더민주, 군포1)은 지난 1일(수) 열린 경기도의회 제35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경기도교육청 특수학교 설립 과정에서의 문제점들을 지적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정윤경 위원장은 △특수학교 설립 시 지원되는 예산이 타 시·도에 비해 현격히 적은 점 △학교 설계 초기부터 교육 수요자들의 요구와 특성을 반영하지 못한 점 △통학버스 운행 시 학생들의 안전 확보를 위한 통학차량보조원 증원 등을 제안했다.

정 위원장은 “경기도교육청의 경우 특수학교 설립 시 지원금액이 평균 8억원 정도로 대구 20억 원, 강원 16억 원, 대전 12억 8천 만원 등에 비해 매우 적은 예산만을 지원하고 있다”며 “경기도교육청은 타 시·도와 비교해 부족하지 않도록 특수학교 설립 및 개교 시 필요예산의 획기적인 증액을 검토해 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정 위원장은 의왕정음학교의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BF(Barrier Free) 인증 과정에서의 예산 문제와 용인다음학교의 습기와 곰팡이 문제 발생 문제를 지적하면서 “학부모와 이전 개교 경험이 있는 학교 관리자의 적극적인 의견반영, 설계변경 시 BF인증 전문가 배치, 업무담당자의 전문직무교육 등 전방위적인 시스템이 구축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정윤경 위원장은 통학차량보조원 증원과 관련 “국립특수학교는 통학차량보조원을 차량 한 대당 2명씩 배정하는데 일반 특수학교차량의 보조원 1명 배정은 사고의 위험을 키우는 사태를 방관하는 것이다. 특수교육 대상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마음 놓고 아이들을 학교에 보낼 수 있도록 통학차량보조원 증원 문제를 적극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요청한다”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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