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여성청소년재단 2021년 양성평등진흥 유공 포상 ‘국무총리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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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여성청소년재단 2021년 양성평등진흥 유공 포상 ‘국무총리상’ 수상
  • 유제 기자
  • 승인 2021.09.02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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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글로벌뉴스통신]2021년 9월 첫 주, 양성평등주간(9.1.~9.7.)을 맞아 여성가족부(장관 정영애)를 비롯한 중앙행정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더 좋은 세상, 성평등을 향해’라는 표어 아래 기념식과 다양한 기념행사를 추진한다.

 

(사진 제공 : 부천여성청소년재단) 웹자보
(사진 제공 : 부천여성청소년재단) 웹자보

여성가족부에서 주최하는 제26회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는 여성인권 증진과 성평등 문화 확산 등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2021년 양성평등진흥 유공 포상을 수상하는데 부천여성청소년재단(대표이사 박성숙)이 정부포상으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였다. 특히 올 해는 재단이 전국 유일한 단체 수상으로 선정되어 더욱 의미가 있다.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은 기초자치단체 단위에서 설립한 전국 최초의 여성재단으로서, 지역 여성들의 삶을 이해하기 위한 실태조사 연구와 안전, 돌봄, 일‧생활균형, 성인지력 향상을 위해 공공영역과 민간영역의 자원을 연결하는 젠더 거버넌스 체계 ‘부천에꿈(aequum: 라틴어로 평등)’가동, 다양한 방식으로 시민의 참여를 이끌어 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았다.

 한 편, 재단에서는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로 9월 1일부터 9월 12일까지 12일 동안 실내 활동이 어려운 상황을 「성평등 걷기대회」로 야외에서 개인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진행한다. 이번 걷기대회는 사회적 이슈인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중요성에 공감하여, 걷거나 뛰면서 쓰레기를 줍는 “줍깅”의 형태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대규모 집합 행사 대신 각자 편한 시간에 걷고, 인증하는 활동으로 사전신청기간(8.17.~8.24.)에 신청한 약 220명의 시민들 대상 “일상에서 성평등을 위해 실천할 수 있는 한 가지”를 적는 배번표와 간식이 동봉된 키트를 발송하였다. 

 시민들은 배송 받은 키트를 활용해 행사 운영기간에 각자 공원, 마을 거리, 동네 산 등 원하는 곳에서 “줍깅”을 진행하고 인증을 올리게 된다. 인증 시민에 한해, 부천시 여성정책정보가 담긴 미니북과 간단한 운동기구 등이 동봉된 성평등 문화 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기획단 역할을 수행한 부천시 내 여성 관련기관·단체 실무자 네트워크 「여자만세」관계자는  “이번 성평등 걷기대회를 통해 성평등 문화확산 뿐 아니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무력감 극복 및 건강권 향상의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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