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글로벌뉴스통신] 안양시립 석수도서관은 40대 이상 중장년층 시민을 대상으로 자전적 글쓰기 강의 「나의 생애사 쓰기」를 운영한다.

 「나의 생애사 쓰기」는 오는 9월 7일부터 10월 14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총 11회차에 걸쳐 온라인 화상 플랫폼인 줌(Zoom)으로 진행된다.

문화공동체 ‘히응’의 대표이자 수년간 생애사 쓰기를 강의해 온 안양지역 출신 이하나 작가가 ‘나의 고향 이야기’, ‘나의 안양 이야기’ 등을 주제로 수강생들이 본인의 인생사를 글로 정리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석수도서관은 강좌를 수료한 후 완성된 원고를 제출한 수강생 작품을 모아 오는 11월 문집으로 발간할 계획이다.

수강 신청은  24일 오전 10시부터 안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lib.anyang.go.kr)에서 접수한다.

석수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글쓰기 교실을 통해 수강생들이 각자의 삶을 되돌아보고 나아가 안양시민의 생활사 기록의 토대를 마련해 안양지역사를 발굴하고 지역문화를 보존하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고재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