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글로벌뉴스통신] 해파랑길 1코스 - 동백섬, 해운대 건너 미포항까지 -2/2
경관이 뛰어나다고 이름난 부산의 8대 八臺,
태종대太宗臺, 신선대, 몰운대, 가덕도의 연대煙臺, 기장의 시랑대, 수영의 첨이대와
그중 해운대海雲臺와 이기대二妓臺가 해파랑길 1코스 중심에 있어,
이기대길 해상공원에서 바라본 해운대 전경이 한눈에 든다.
이기대길은, 2009년 부산 갈맷길 사업의 일환으로 정비된 트레킹 코스
해안 절벽을 따라 동생말~못난이 골짜기~목너머~이기대~장바위~남끝~처마 바위~
박골새~농바위~산태골~용호동 포진지 등을 잇는 3.95㎞ 코스는
구름다리 5개소와 약 1.5㎞에 이르는 데크 로드, 깎아지른 듯한 바윗길,
숲과 바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흙길로 이루어져 최고의 산책로로 인기다
동백섬 암반 위에 새겨진 이름 해운대 ‘海雲臺’
신라 말, 학자 최치원崔致遠이 직접 새긴 자신의 호號다
난세亂世의 속진俗塵을 떨어버리기 위해 해인사海印寺로 들어가던 길
이곳 절경에 감탄한 나머지 자신의 호를 새긴 데서 지명이 됐다는 이곳
온천장과 해수욕장이 있는 우리나라 8경景의 하나로 꼽히는 명승지
해운대‘海雲臺’
시가지 바로 앞까지 밀려든 바닷물과 넓은 백사장
해운대 해수욕장을 가로질러 동편에서 바라본 서편 동백섬
서편 동백섬에서 해수욕장과 바다를 가로질러 바라본
해운대 명물 엘시티와 달맞이 길이 있는 와우산 109.3m의
밤과 낮의 풍경이 새롭고
해운대 동편 끝자락
달맞이 길의 시작점에 자리한 미포항에서 바라본
해운대 전경을 보면
꽉 짜여진 도시 해운대의 면모가 새롭게 다가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