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학사생 재능기부『희망나눔 캠프』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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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학사생 재능기부『희망나눔 캠프』개최
  • 권현중 기자
  • 승인 2014.08.0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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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학사(원장 함석근)가 주관하는「희망나눔 캠프」가 최전방 지역의 해안초등학교 어린이들은 물론 해안면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8월 7일(목)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시작되었다.
 
강원학사와 해안초등학교는 지난 해 6. 28에 자매결연을 맺고 여름방학에는 강원학사생들이 해안면을 방문, 어린이들과 주민들을 위한 교육 문화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겨울방학에는 어린이들을 서울의 강원학사로 초청하여 학사생활체험, 교육.문화시설 탐방 등을 실시하며 어린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북돋우고 도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희망나눔」프로그램을 2년째 운영하고 있다.

이번 캠프 첫날인  8.7(목) 19:30에는 해안면 주민 등 200여명을 초청하고 해안초등학교 체육관에서「어린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부모님께는 감사와 존경을」이라는 주제로 희망나눔 음악회를 개최하여     이기준(한예종 피아노4), 김하은(숙명여대 성악2), 김상은(연세대 성악1) 등 강원학사 사생들과 해안초교 어린들의 취타공연 등 다채롭고 수준높은 프로그램으로 박수갈채를 받았다.

2일차인 8.8일에는 과학고 출신의 이공계 전공 사생들이 진행하는 실험중심의「신나는 과학교실」과 영어 및 초등교육 전공사생들이 자체 제작한 영어교재로「즐거운 영어교실」을 운영하고, 일반계 고교 졸업 후 텍사스 주립대에 입학하여 화제가 되었던 강원  미래인재 이하은 학생이 영화 겨울왕국을 소재로「애니메이션  영어교실」을 진행한다. 이 밖에도 아동복지학 전공사생들이 참가어린이들의 성격유형을 분석하여 미래의 꿈과 희망에 대해 상담하는 등 강원학사생 13명이 참여, 지난해보다 알차고 전문성이 보강된 프로그램을 준비하였다.

해안초등학교 이용선 교장(61세)은“지역적 특성상 어린들의 문화적,학습적 체험 기회가 부족하고 부모님들이 농사일로 바쁜 시기에  아이들을 위해 강원학사에서 먼 길을 찾아 추억과 감동을 선사했다.”며 감사를 표했고 지난해의 희망나눔캠프와 희망나눔투어에 이어 세 번째 참가한 홍보석(5학년) 어린이는“나도 열심히 공부해서 강원학사에 들어 가겠다.”는 각오를 말하기도 하였다

강원학사는 도민보은 차원에서 매년 도내지역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가운데 지난해부터 기존의 노력봉사에서 재능기부 중심으로 전환하여 도내고교 방문 전공탐색 멘토링과 희망나눔캠프 등 재능나눔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사생들의 참여도가 크게 향상되고 실질적 봉사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희망나눔캠프에는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이 없도록 과학실험 도구와 교재, 체육용품 등 소요경비 일체를 강원학사에서 모두 부담하고 있다.

앞으로 강원학사에서는 사생들이 지역과 도민들로부터 받은 고마운 뜻에 보답하고 차세대의 주역으로서 더불어 살아가는 참된  인성함양을 위하여 다양한 봉사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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