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소방서, 폭염 속 피난약자시설 소방차로 더위 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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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래소방서, 폭염 속 피난약자시설 소방차로 더위 식혀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1.08.05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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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부산소방) 부산시청 등대광장 임시 선별진료소
(사진제공:부산소방) 부산시청 등대광장 임시 선별진료소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 동래소방서는 폭염 특보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부산시청 등대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와 장애인 생활시설 등 관내 피난약자시설을 중점으로 9월까지 소방차를 이용해 살수 지원을 한다고 4일(수) 밝혔다.

동래소방서는 지난 7월부터 대민 살수 전담팀을 꾸려 1일 2회 살수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살수지원은 부산지역 폭염주의보가 지속적으로 발효됨에 따라 관내 임시 선별검사소 및 피난약자시설 주변온도를 낮춰 ‘열섬효과’를 완화시키고 시민과 검사소 의료진에게 폭염을 식히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사진제공:부산소방) 피난약자시설 ‘헬렌의 집’
(사진제공:부산소방) 피난약자시설 ‘헬렌의 집’
(사진제공:부산소방) 피난약자시설 ‘새들처럼’
(사진제공:부산소방) 피난약자시설 ‘새들처럼’

장애인 생활시설 관계자는 폭염이 너무 지속되어 직원 및 장애인들이 생활하기 힘들었는데 주변에 물을 뿌려줘 한결 나아졌다고 말했다.

동래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차를 이용한 냉각 살수지원으로 시민들의 더위가 조금이나마 해소되기를 바란다”며 “폭염 시 외부 활동은 최대한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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